저번 주는 너무 일찍이 찾아온 연수 슬럼프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일기를 못 쓰고 말았네요

그래도 다행이 마음을 다잡아서 조금씩 공부를 해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와산 다녀온 일기를 쓰고 싶지만 사진 정리가 아직 덜 끝난 관계로 오늘은

제가 요즘 홀릭하고 있는 과자들을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새로 오셔서 과자를 잘 모르시겠다면 한 번 이 아이들을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욤?

-우선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입맛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걸 말씀드리면서

이 아이를 아시나요?

어릴 적 학교 앞에서 하나에 백원씩인가 주고 엄청나게 사먹어댔던 기억이 나는데

메트로에 가니 12개 들은거 한 봉지에 10페소 정도 하더라구요

오늘 사왔는데 앞으로 입에 달고 살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초코 퍼지와 그 시리즈들

그 시리즈들은 가와산에 오가는 차 안에서 다 먹어버려 사라져버렸고

남은 건 이 초코퍼지와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이 맛 뿐이네요

초코퍼지는 정말 달달하고

여기엔 없지만 두리안 맛은 왜 굳이 두리안 맛을 재연했나 싶었고

바닐라 맛은 달달하니 커스터드를 먹는 것 같았어요.

얘들은 메트로에서 10개 들이 50페소에 구입했습니당

크래커

배치 언니 튜터가 먹는 걸 보고

배치언니가 메트로에서 샀는데 10개 들이에 35페소 정도했던 것 같아요

아이비와 비슷한 맛이지만 뭔가 더 고소하고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맛이 납니다.

올해의 맛이라는 멘토스 콜라맛

먹으면 코카콜라를 마신 듯한 달달함과 그 특유의 맛이 맴돌아요 13페소

매직 크림 과자 시리즈 중에 초코 맛인데요

피넛버터 맛도 맛있어요

하지만 아침마다 피넛버터를 먹는 지라 질려서 먹기 싫더라구요

룸메가 산 거라 가격은 모르겠네용

yemas

우유를 어떻게 해서 굳힌 거라는데

그냥 캬라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트로 앞에서 60개에 47페소에 샀는데 아무 생각 없이 까먹다 보면

어느새 옆에 노란 비닐이 수북히 쌓인다는....

망고 젤리와 더불어 산 리찌 젤리

리찌 맛이 고대로 살아있는 망고 젤리와 더불어 오늘내일 내로 사라질 것 같은

워너비 간식입니다.

가격은 망고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아

한국에서는 군것질같은거 잘 안했는데

여기오니 뒤돌아서면 배가 고파져서 먹을 걸 입에 달고 사는 것 같아요......

저의 완소아이템은 예마스 캬라멜과 젤리들과 매직 크림 초코맛

사실 다 맛있어요.................

필리핀 오시면 한 번씩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