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NN의 학교와 잉글리쉬 돔에 있는 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어요 ^ㅇ^

학교에 갈땐 요로케 생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보통 수업이 8시부터 2시간 텀으로 진행이 되구요.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 그리고 오후 수업은 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진행이 됩니다. 매 2시간 마다 40분쯤 우리를 델러 오는 CNN의 스쿨버스구요. 2시40분엔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가는 사람이 많이 없어 봉고차가 델러 오기도 한답니다.

지난 금요일인가?? 점심을 먹고 잠깐 잠이 들었다가 스쿨버스를 놓쳐버렸었는데요. 이럴땐 가드에게 이야기하면 트라이시클을 잡아다 줍니다. 재키와 함께 25페소에 이용한 트라이시클.... 진심으로 무서웠어요. 하지만 베스트 드라이버들이라고 하니 안심해도 될것 같아요. 참고로,, 트라이시클 탈때, 공해에 찌들려 죽을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 여기 와서 아~ 대기 오염이 이런것이로구나~를 처음 알았어요. ㅋ

저는 수업이 오후 5시에 끝나요. 5시쯤이면,, 해도 살짝 넘어갈 때라 기숙사까지 걸어올 수도 있어요. 오히려 걸어오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시간은 보통 20분쯤 걸리나?? 센터 기숙사는 학원에서 더 가까우니 걸어가도 좋을것 같습니닷~ ㅋㅋ

학원에서 기숙사까지 걸어오는 길 중간쯤에, 작은 마트같은-홈플러스 슈퍼 정도 규모??-의 유닐레인 마트가 있어요. 갖가지 생필품부터 학용품, 고기, 과일 등 필요한 것들은 모두 갖춰져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트에 들어서면 필리핀 특유의 델리코너 음식냄새가... 다소 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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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가격은 다소 싼듯해 보여요. 특히 치약 요론거는 싼 것 같아요,, But!!!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ㅋㅋ 이곳 마트에 판매하는 폰즈 화이트닝(이곳 사람들은 화이트닝에 열광한다죠ㅡ,.ㅡ^)로션이 단돈 3천원 남짓... ㅋㅋ 하지만 30ml라는거~ 보통 한국에서 로션... 저렴한 아이들이 1만원~2만원 정도 하나요?? 120~150ml 용량이 되는거라 생각하면 필리핀이 절대 싼게 아니에요.

위의 사진은 유닐레인 마트에서 오레오와 오레오 친구를 보고 웃겨서 찍은 것... 숨은 그림 찾기 입니다. 저들 중에 다른아이를 찾아보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오직 아시아에서만 판매된다는 김맛 프링글스... 근데 왜 한국에선 못본거죠?? ㅠ.ㅠ 어쨌든 맛은 굿~!! ㅋㅋ

유닐레인 마트를 지나 조금 더 오다보면 KFC와 맥도날드, 필리핀 로컬브랜드인 졸리비와 스타벅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필리핀은 3~4월이 가장 덥다는 군요.) 스타벅스에서 잠깐 쉬어가기로 했어요.

오웃~ 스타벅스 매우 춥습니다. 이곳에서 공부를 하시려거든 옷을 좀 두껍게 입으셔야 할거에요. 인터넷은,, 굿~ 하지만 글로벌 패스를 돈 주고 사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시간에 100페소 대략 2500원 남짓인데.. 저는 살짝 돈이 아까워서 인터넷은 그냥 기숙사에서만 이용하고 있어요 .

이곳 스타벅스,, 생각에 따라선 정말 저렴할 수도 아닐수도 있어요. 가장 비싼 아이가 170페소,, 한화로 약 4천원 남짓이구요,,모카프라푸치노 그란데사이즈가 약,, 130페소 남짓?? 3천3백원 정도쯤이요~ 한국에선 6천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걸어오기 즐거운 곳이에요. 생각만큼 위험하지도 않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