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수업이 오전만 있는 날이라

오후 시간이 갑자기 뻥 뚫렸다. 그래서 나와 나의 배치와 새로 사귄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고 카지노를 가기로 했다.

나는 카지노에 대해서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다.

한번 빠지면 계속 갈 것 같아서도 그렇고 돈을 그렇게 쓰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러나 기분 전환하러 우리는 일찍이 카지노를 갔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낮보다 밤에 많이 카지노를 간다~

그리고  대부분 돈의 거는 수준은 100~300이라 들었다.

JY에 있을때 나의 룸메가 카지노를 좋아했다. 그냥 취미로(한국돌아가기전에)

그래서 평범한 학생들은 하루에 평균  500~1000페소 즉12500~ 25000원정도를 쓴다.

나도 그래서 잃어도 25000원 만 잃자라는 마음으로 딱 1000페소만 갔고 갔다.

그런데 나의 배치인 W군은 이미 카지노를 갔다온 경험이 있었고  큰 피해를 본 친구이다.ㅎㅎㅎ

그 친구는 벌서 10000페소 이상을 카지노에서 그것도 빠른 시간내에 잃었다. 그이유는 카지노에 가면 많은 플레이가 있지만

유독 신경 안써도 되는 레드 화이트 맞히기 게임이 있다.

이것은 사람이 공 3개를 떨어트려 레드`화이트 블럭에 들어가는 공이 두개이상 많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그래서 그냥 운게임이다.

거기에 돈을 걸은것 처음에는 100부터 시작해서 계속 커지는 나중에는 3000까지 걸어서 모두 잃었다는

그리고 나중에는 그돈을 찾는다고 갔다고 또다시 잃었다는...

카지노에가면 한국인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좀 씁쓸할때도 있지만 어느정도 자기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가끔씩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시 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나와 새로 사귄 친구는 각각1000씩 30분만에 싹 잃었다.

ㅎㅎㅎ 나의 w군이 그랬다 그돈이면 5분만에 잃는다고 , 그러다 30분을 했으니 만족(슬펐다)

다들 처음에는 본전이나 ,딴다고 하는데 나의 첫번째 경험들은 다 왜이러는지...아무래도 w군을 데리고가서 인지도 모르겠고,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게 맘이 편해서~^^

대부분 워터프론트의 카지노(막탄.세부)를 간다.

다들 예의를 지키면서 즐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