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는 쇼핑으로 정했습니다…저번에 몰에 가서 옷가지를 좀 샀는데참 저렴하고 좋더군요…ㅎ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옷에 대한 욕심이 좀 있어서 옷 쇼핑을 즐겼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많은 양의 옷을 집에 보유하고 있는데 이곳에 올 때에는 세제가 강해서 좋은 옷은 가져갈 필요가 없다라는 주위분들의 말을 듣고 집에서 잠옷으로 입는 옷들만 골라 한국 들어 갈 때 버릴 생각으로 가져왔습니다…

 근데 이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며 살아가는 곳이기에 옷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ㅎ 또한 세제의 강도 또한 별로 신경 쓸 것이 아닌 거 같기에 옷을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간 곳은SM몰 이었는데…그곳에는 라코스테, 노스페이스, 크록스, 리바이스등 우리가 알만한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있더라구요…ㅎ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라코스테 카라티가 한국돈으로10만원 정도니깐 거의 비슷하다 봐야겠죠…처음엔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에서 옷을 살까 생각했는데…한국과 가격차도 별반 다를 게 없을 뿐만 아니라 느낌으로는 더욱 비싸게 느껴지기도 해 현지의 브랜드 옷을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산 것이 카라티2장과 나시티2장을 샀는데 총 금액이1000페소..한국돈27000원가량 이더라구요…ㅎㅎ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좋은 옷을 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곳은 조금 찾아보고 노력만 하면 싸면서 품질도 좋은 옷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참고로 라코스테 티 한장이면 보통 사람의15일 수당과 맞먹는 다고 합니다…그러니 부의 상징으로 통하기도 한다더라구요…ㅎ

물론 짝퉁도 많이 보였습니다…^^나름 이곳의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프레디 페리, 폴스미스,라코스테등 수많은 짝퉁을 아주 손쉽게 볼 수있습니다…

(수정본:2개월이 흐른뒤)

원래 과자를 잘 먹는 편이 아닌데....이곳에서는 이상하게 과자가 많이 땡기 더군요....그래서 주말마다 몰에 나가서 군것질 할 것을 사고 있습니다.....ㅋ

한국돈 10000원 정도면 많은 양의 과자를 살 수 있으니 정말 좋은거 같아요~

옷가지는 위의 옷가지 외에는 산것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사실 주로 다른 친구들의 옷을 빌려 입기에...ㅋ 대신 속옷을 추가로 좀 구입했습니다....조금 돌아 다니다 보니 디키즈 속옷매장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디키즈속옷의 한국 시세를 정확히는 모르나...이곳의 디키즈 속옷은 정말 싸더군요~

물론 현지인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일 것이나.. 삼각팬티3장에 300페소도 안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한국 돈으로 7500원 정도 니깐 정말 저렴하다 볼 수 있죠....

다만 스판 사각팬티의 경우는 하나에 300페소 정도 했습니다....하나에 300페소도 비싼 것은 아니나 이상하게 비싸게 느껴져 그냥 삼각팬티만 샀습니다....

이제 점점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 오니 만큼 주위 분들에게 드릴 선물을 마련할까 생각중인데...아마도 충동구매가 상당히 예상 됩니다~ㅋㅋ

듣기로 이곳의 진주가 상당히 싸다고 하더군요....정확히는 모르나 한국에서 50000원 정도하는 진주를 10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고 들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