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머리가 그닥 좋은편이 아니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막막했다..

뭐 지금이라고 뭐 큰 발전은 없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수업에 충실하며 쫓아가고 있다.

그 나름의 방법이라는게 뭐 특별한 것이 아니다.수업시간을 100%이해를 못하는 나로써는 이방법을 택했다.

바로  녹음이다..

뭔가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급 미안해지는건 왜일까..ㅋㅋ 생

각을 해본 결과 녹음을 하는것보다 좋은 방법을 찾지 못했다..별것이 아닌거같지만 집에 돌아와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다시 들어보고 확인하고 이건 뭐 이래저래 복습도 되고 

또 하나의 리스닝도 되고 시간을 굳이 따로 떼어둘 필요도 없고 일석이조아닌가..ㅋㅋ

첨엔 난관도 많았다..매시간을 녹음하려다보니 티쳐들의 동의를 구하는게 쉽지않았으나..

좀 챙피해서 티쳐들도 일부는 약간의 거부반응을 보였으나 나의 끈질긴 협박같은 부탁ㅋㅋㅋ으로 결국 승낙을 받아냈다..ㅋㅋ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처음엔 티쳐들도 많이 신경쓰였던거 같다..마치 말잘하고 있다가 마이크를 대고 인터뷰하면 굳어지는 티비의 일반시민처럼 말이다.ㅋㅋ

그런 강한 나의 의지를 보았는지 티쳐들도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주길원하고....

수업이 끝나면 티쳐들도 한 번 들어보면서 자기들의 목소리나 발음을 들어보고 개선할려는 의지도 보이고,,뭐 나한테나 티쳐들한테나 좋은일이되었다..

뭐 삭제만 시키지않는다면 그때 그시간으로 돌아가 다시들어보며 웃음질수도 있고

또 내가 얼마나 늘고있는지도 파일을 통해서 알수도 있고 본인이 이야기하고 있기떄문에 집중도 되고 ㅋㅋ

마치 주인공처럼,,ㅋㅋ 늘그렇지만 횡설수설중이다..

오늘도..두서없이 막적고있지만 나처럼 막연한 사람이 있을것라 생각되고 이글이 분명 도움이 될거라 믿어 으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