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월요일.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세부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막탄, 보홀 등에 다녀오는데 저희는 모얄보홀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학원에서 한 4시간 정도 걸리구요

저희는 인원이 적어서 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버스터미널까지는 20분 정도 걸리구요,

가격은 110페소

한국돈은로 3000원정도 합니다.

그런데 버스를 만만하게 볼 수 는 없다는 것!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 버스에 에어컨도 없고 속도는 너무 빠르고

노래는 3시간 내내 시끄럽게 나오고 다들 잠도 제대로 못하고

3시간이라는 긴 여정을 버스 안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우리의 바다!

정말 너무 깨끗하고, 왜 필리핀으로 여행을 오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저희가 예약을 미리 하지 않아

방 구하느라 2시간을 걸어다녀야 했지만요 ㅎ

결국 저희가 원하는 방으로 예약은 햇지만

가격이 좀 비싸서 계산할 때 마음이 아프더군요 ㅠ

그래도 거기서 아침, 저녁 사먹고, 준비해간 음식 먹고,

지내다 보니 하루에 2000씩 썼습니다 ㅎ

한 사람당 한국돈으로 6만원 정도 썼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ㅎ

그래도 정말 리조트도 너무 좋고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구요.

수영장도 따로 있고 시설도 너무 좋았습니다 ㅎ

한국에 비하면 정말 너무 좋은 곳이지만

필리핀 사정에 보면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었지만요 ^^

그래도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세부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