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몰에는 정말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피자헛부터 시작해서 시즐링 플레이트, 햄버거의 절정을 보여주는 armynavy, 그린위치 피자 등등..

 

그 중에서 피자나 햄버거 같은 빵종류가 아닌 밥종류 요리를 그것도 상당히 좋은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사보리 레스토랑 입니다.

 

SM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안과 밖에 모두 테이블이 있어서 화창한 날이라면 매장 바깥 테이블에 앉아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식사하면 정말 힐링이 될만큼 좋은 음식점이죠.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제가 데리고 갔던 일본인 친구들이 하나같이 여기 중국 레스토랑 같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국인이 아는 여느 중국집 메뉴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짜장면, 짬뽕.. 이런건 하나도 없고 전부 요리류 음식들만 있죠.



 

 

제가 먹어본것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생선 살 튀김에 마요네스 같은 소스를 뿌려서 나오는 메뉴인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중국집에 팔것만 같은 울면? 같은 면도 맛있고 고기류 메뉴가 다 맛있습니다.

 

한가지 정말 큰 문제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매우 짭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 같이간 일본인 친구들은 짜다고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음식 시키실 때 직원에게 음식 짜지않게 해달라고 주문넣으면 딱 간 알맞게 해서 줍니다. 절대 잊지마세요. 짜게하지 말라는 말 하지 않으면 진짜 한국사람이 못먹을만큼 짜게 나옵니다 ㅎㅎ

 

참고로 아쉽게도 이곳은 그냥 식당이라 주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맥주한잔이 땡기더라도 여기서는 맛볼수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