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정말 기대를 했던 주말!!

 

금요일 voca test를 끝내고 바로 학원 밖을 나갈수 있는 시간이였다. 평일에는 학원 밖을 나갈수 없어서 나가는 것 만으로 좋은 주말 이였다. 약간 군인때 휴가를 간다고 위병소를 통과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처음으로 간 곳은 바기오의 중심이라고 말할수 있는 SM 으로 출발했다. 

 

백화점과 MARKET이 있고 정말로 큰 건물이였다. 정말 인상 깊었던건 입구에 들어갈 때 소지품 검사를 한다는 것이였다. 

 

아무래도 외국인 신분으로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치안이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인데 입구부터 검사를 해 주시니깐 아무래도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할수 있는 분위기였다.



 

 

S.M에서 환전과 생필품을 사고 두 번째로 발걸음을 옮긴 곳은 

 

NIGHT MARKER ! 세션로드에 위치 해 있는 NIGHT MARKER은 일직선으로 길게 옷도 팔고 모자,장신구,등등 모든걸 팔고 있었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있었는데 약간 우리나라에 아나바다 운동을 보는 듯 했다. 

 

여기서 잘 고른다면 괜찮은 물건을 구입 할수 있을것 같았다.

 

계속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다가 끝쪽에 먹거리를 파는 장소가 나왔다. 

 

한국에서 TV로만 보던 발롯?을 보게 되었다. 같이간 배치중에 형한명과 같이 도전을 하기로 했다! 알을 까는순간 냄새와 함께 약간은 징그러운 모양의 생김새가 나왔다..

 

부화 하기전의 알이란건 알고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큰 결심을 하고 맛을 봤는데 긴장했던 것과 틀리게 그냥 삶은 계란맛의 발롯이였다.

 

하지만 두 번은 힘든 음식이라고 해야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옆에 닭 내장 구이와 돼지귀 구위 그리고 병아리 튀김...

 

기회라고 생각하고 모두 도전을 했다! 제일 괜찮았던 음식은 병아리 튀김이였다.

 

그냥 정말로 통닭의 맛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두 번다 시는 이런 도전은 생각 못할 것같다. 모든 구경을 끝나고 모든 배치들과 맥주를 한잔 하러 보헤미안 이라는 술집으로 이동했다. 필리핀의 대표술이라고 할수있는 산미구엘을 맛보기 시작했다. 한병 두병 늘어나면서 아주 기분 좋은 배치들과의 첫 회식이 되었다. 시작도 산미구엘 끝도 산미구엘로 즐거운 주말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