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원은 매주 금요일 레벨테스트를 보고 4개 테스트의 평균 점수가 80점이 넘으면 레벨이 상승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1주차에는 문법 시험, 2주차에는 writing, 3주차에는 speaking, 4주차에는 presentation를 보았습니다.
발표의 주제는 자유였습니다.. 정말 너무 막막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8~10분 정도 발표를 해야하는데, 무슨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다른 학생들이 관심을 보일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학원이 끝나고 근처 카페에 가서 그동안 찍었던 사진도 보면서 제가 제일 흥미 있는 내용이 무엇일까도 생각했어요.
선생님의 팁은 제가 흥미있고 관심있는 내용으로 발표를 하면 좋다고 하셨어요.
고민 끝에 재작년에 다녀왔던 내일로 여행을 소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로라는 여행 시스템이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것 같아 새롭기도 하고 저의 가장 긴 외박? 이었기 때문에,, ㅎㅎ 저에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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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큰 틀을 잡고, 여행 일지를 소개하기 전에 내일로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했습니다.
발표 덕분에 예전 여행 사진도 구경하고 되게 추억 돋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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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도 여행을 주제로 많이 이야기 하였고, 각 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대본도 짰지만, 너무 긴장돼서 덜덜 떨면서 발표한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대본만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딱 써주셨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4주 평균 점수 80점이 넘어서! 다음주부터 새로운 반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다음 달 발표에는 좀 더 자연스럽게 발표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