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elena
• 작성일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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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험이랑, 홈스테이 옮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연수일기가 늦어 졌어요.

차차 조금씩 올려서 2달차인 연수내용을 차곡차곡 알려드릴께요~ㅋ

오늘은 수업 중에 배운 내용을 보여드릴려고 해요~

연수일기 때문이 아니라 저는 이렇게 사진으로 선생님들이 필기해주신 부분을 사진으로 매 시간 찍어요.

선생님들이 설명을 해주실때 영어로 해주시니까, 필기를 하면서 설명을 듣다보면 아무래도 설명을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잘 안들려도 귀를 쫑긋!! 유심히 듣고, 필기는 사진으로 대신해요.

대신 집에와서, 사진 찍은 부분이랑 책, 프린트물을 다시 한번 봐요.(머리가 너무 좋아서 자주 안 보면 알아서 지워버려요..ㅋ)

주말엔 그 주에 했던 걸 한꺼번에 다시 봐야 해요. 역시나 그날그날 봤어도 금방 잊어먹는다는...ㅠ 

우리 선생님 예쁘시죠?ㅋㅋ 잘라서 넣으려고 하다가, 외국의 선생님은 이렇구나~ 대박~!! 하시라구 그냥 올렸어요.ㅋ

지금은 레벨이 달라져서 이 선생님이 아니신데.. 정말 잘 가르쳐 주셨어요. 수업 연구도 정말 다른 선생님들 보다 많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다시 듣고 싶다는.....

그리고, 선생님은 꼭 금발의 캐네디언만 계시는 건 아니예요. 아시다시피 캐나다에는 정말 다양한 국적의 사람이 살고 있어서,
타이완 동양인 선생님도 계시답니다. 중요한건 정말 잘 가르쳐 주세요. 물론 본인한테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럼 깔끔!하게 바꿔달라고 하면 됩니다!.

수업내용은 생소한 부분은 사실 없어요. 한국에서 문법 공부를 많이 하니까,
하지만 다시 정리하기도 하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다시 알기도 해요. 그리고 안쓰면 사실 잊어 버리기도 하고.. 저는 많이 잊어 버렸더라구요...ㅠㅠ

열심히 하긴 해야 되는데, 막연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때가 많아요. 혼자 덩그러니 타지에 떨어져 있는거라..

그리고 inlingua가 다른 어학원에 비해서, 숙제도 많고, 시험도 자주 있는편이라 (4주에 한번씩 level up test)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요.
그.러.나.!!! 놀 사람들은 다 잘 놀러다라구요.ㅋㅋㅋㅋ

이건 수업중에 필기한 부분인데, 그날 그날 필기해두고, 중간고사(2주에 한번) 기말고사(4주에 한번) 때 정리한 것만 보면 좋겠죠?ㅋㅋ have to, must 초등학교때 배우지만 정작 말로는 잘 안해본것 같아요... 연습! 연습!만이 길....ㅠ

중간고사, 기말고사, 프레젠테이션, 태도-수업참여, writing 합이 기준치에 못 미치면 같은 레벨을 다시 들어야 해요...

뭐든 쉬운게 없지만, 전 이런 스트레스도 적당히 괜찮은거 같아요. 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늘어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