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4월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또 갔다!
제트보트 타러..
4월에 갔을때는 제트보트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다.
오타와 튤립축제를 여행사를 통해 다녀왔었는데 거기 버스에서 내친구의집은어디인가의 캐나다편을 틀어주었다.
거기에서 장위안이 제트보트를 타는 모습이 나왔고..나는 결국 나이아가라에 다시 다녀왔다.
교통편은 메가버스를 이용했다.
메가버스 사이트에 접속해 미리 예매 하고 갔다.
던다스 역의 버스터미널에서 타고 슝슝~ 갔다.
제트보트 타는 곳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꽤 멀다.
걸어갈꺼면 구글이 5시간 41분 걸어가면 된다고 말한다 ㅋㅋㅋㅋㅋ
터미널에서 우버불러서 타고 제트보트 타는 곳으로 갔다.
우버는 첫 이용일경우 $25달러 디스카운트 프로모션을 사용할 수 있으니 꼭 쓰는게 좋다.
제트보트 타는 곳까지 우버가격은 $35가 나왔고 나는 10달러만 결제했다,
제트보트 가격은 $61 이다. 역시 인터넷으로 직접 예매하고 왔다.
여행사 보니까 제트보트 가격만 $120~130이였다.
여행사를 통해오면 물론 편하겠지만....나는 그냥 직접 예매했다ㅋㅋㅋㅋㅋ
제트보트. 우와. 물로 맞는다는게 이런느낌일까.
물이 많이 튄다는 것은 알았지만ㅋㅋㅋㅋ정말 장난아니다.
바가지에 물을 받아서 나한테 뿌리는게 아니고 욕조에 물을 받아서 뿌리는 느낌....?
중간 중간 잠수하는 느낌도 난다.
후회는 없다. 재밌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나이아가라에서 이런걸 타볼까 싶다.
보트 앞에 가이드(?)가 앉아서 이것저것 저기는 뭐고 등등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한국인같이 생겼다.
오, 설명해주다가 갑자기 한국어로 안전수칙을 얘기해준다.
멋있고, 부러웠다. 저렇게 유창한 영어실력이....ㅠ.ㅠ아마 2세겠지 ..
저건 나이아가라 폭로를 향해 하는 유람선.
저 유람선은 $20 정도면 탈 수 있다.
저렇게 폭포앞까지 가는데, 멀리서 보는것도 장관이지만 직접 타면 그 느낌이 또 다르다!
이건 나이아가라 폭포 뒷쪽. 흡사 미국같은 느낌도 난다.
캐나다에 이런곳이 있다니..?!하는 느낌.
사진이 한적한 분위기처럼 나왔는데, 아니다!. 시끌벅적하고 여기저기 귀신의 집 유령의집 할리우드 캐릭터 천지!!!!
도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발디딜 틈이 없다.
시간이 없어 구경만 하고 가야 했지만, 분위기를 느끼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
나중에 기회된다면, 다시가고싶다:)
결론은 나이아가라폭포는 두번가도 후회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