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미잉
• 작성일 : 2016-01-18
• 조회수 :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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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생일선물겸 크리스마스켬 새해선물겸 모든 핑계를 댈수 있는 모든걸 다 대면서

친한언니가 선물로 보내준것이였는데, 특별하다면 정말 특별한 것들이다.

우선 바로 보이는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매년 언니와 함께 다이어리를 받는 재미로 커피를 함께 마시고 모았었다.)

과자들인데, 내 몫까지 언니가 프리퀀시를 열심히 모아서 다이어리를 보내주었고,

내가 가장 기다리던 과자. 사진상으로는 안보이지만 옛날과자라고

진짜 옛날에 먹던 전병과 떡볶이맛과자, 깐돌이, 나나콘까지.

한국에서도 굳이 찾지않는이상 보기 힘든 과자들이 잔뜩 도착했다.

그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래밥.

이상하게도 모든 한국마트에 가도 고래밥을 찾을 수가 없다.

고래밥과 비슷한 여기과자가 있긴하지만 맛이 정말 달라서 항상 고래밥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언니가 이번기회게 열개를 한번에 보내줘서 포상아닌 포상중이다.

물론 아까워서 한번에 다 먹지는 못하고 아껴서 아껴서 먹는중.

공부에 찌들리고 영어에 치여서 사는 힘든 하루에,

언니의 마음이 가득한 택배를 받아서 추운겨울 온몸이 따뜻해 지는 기분이다.

물론 내가 여기서 택배로 보답해 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국에 갈 날이 많이 남지 않았기때문에 한국에 가서 꼭 되갚아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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