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오고나서 해가 바뀌었어요!
토론토에서는 new year's eve날에 시청 앞 넬슨 필립스 스퀘어에서 새해카운트다운을 한다고 해서 친구와 가기로했어요.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학원에서 액티비티로 참여할 수도 있고 본인이 찾아갈 수도 있어요
저는 같이 가는 친구가 다른 학원이어서 따로갔는데 아마 같이 가도 따로노는 분위기 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9시 쯤 오스굿 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요
내려서 광장으로 들어서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친구와 인파를 헤집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갑자기 눈도 내리고 분위기 되게 좋았어요
그리고 나서 밀고 밀리면서 점점더 앞으로 갔는데 12시가 되기까지 한참 남았음에도 계속해서나오는 디제이 트랙에 되게 신나더라구요.
물론 따로 좌석도 인원 제한도 없는 이벤트다보니 밀고 밀리고 치이고 힘들기도 했어요.
거의 10분 쯤 남았을때 토론토 시장이 등장해서 신년계획과2015년에 기억에 남는 일이 뭐냐 같은 인터뷰에 응했고
그리고 10초 남았을때 다 같이 카운트 다운을 했어요!
그리고 2,1!! 해피뉴이어!! 하는 소리가 온 광장을 메우고 곧 바로 시청 옥상에서 불꽃 놀이가 진행됐답니다.
우리나라 여의도 불꽃 축제나 광안리 불꽃 축제만큼 길거나 화려하진 않아도 그래도 저는 좋았어요!
해외에서 맞이 하는 새해인 만큼 카운트다운 하러가자고 다짐했는데 저는 실망스럽지는 않은거 같아 좋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