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카페는 스타벅스, 팀홀튼, 세컨컵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어디를 가장 선호 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팀홀튼의 아이스카푸치노 정말 맛있는 것같아요!!! 
싸기도 싸고 맛도 있고...
겨울이 오는 게 조금 아쉬운 이유 중에 하나에요. ㅎㅎ
세컨컵에서 3번정도 커피를 마셔봤는데 저에게는 조금 진하고 썼던것 같아요.
스타벅스가 가장 무난하긴 하죠.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취향에 따라 스타벅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사실 한국에서는 카페에 자주가는 편은 아니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여름에 길 가다 목이 마르거나 친구를 만날 때 말고는
혼자 카페를 즐기거나 커피를 많이 좋아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캐나다에서는 일주일에 2번정도는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일단 가격이 한국과 비교해서 싸고, 도서관을 가게 되면 지나가는 길에 만나는 여러 카페들의 유혹을 결국 뿌리치지 못하고
발이 카페로 들어가고 있어요. ㅎ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가끔은 새로운 카페도 가고 싶기도 해요.

그런데 우연히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어요!
혹시 치즈케이크 좋아하세요?
그 카페는 치즈케이크 전문점이었어요.
ILAC 4번째 빌딩인 YORKVILLE BUILDING 바로 옆에 숨어 있었더라구요.
바로 옆 건물 반지하처럼 몇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입구가 보이는 크지 않지만 아담하고 깔끔한 가게였어요.
저는 친구와 함께 블루베리를 올린 치즈케이크와 이 곳의 베스트 레시피였던 초코렛칩바바나케이크를 커피와 함께 먹었어요.
치즈케이크는 정말 맛있었어요! 살살 녹고 치즈맛이 정말 진해요.
초코렛칩바나나케이크는 호기심에 주문한 케이크였는데, 초코칩이 박힌 바바나크림의 케이크였어요.
엄청 맛있는진 모르겠지만, 친구와 저는 INTERESTING TASTE 라고 입을 모아 평했어요. ㅎㅎㅎㅎㅎ
처음 경험하는 맛이었어요. 초코렛 맛이 나는 바나나향을 풍기는 케이크.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저는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커피도 나쁘진 않았어요.
가격은 케이크 6.99+블루베리시럽 1 해서 7.99CAD, 바나나케이크도 6.99CAD 커피는 3CAD정도 한것 같아요.
한국의 카페와 비슷한 가격이네요.
하지만 케이크가 좀 비싼거 같아요.ㅠㅠ 당근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은데 부담이 조금 되네요.
맛있었어요. 케이크가 정말 끌리는 날 한번 방문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