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했던날 저녁에 레벨테스트 결과를 알려줘요.
결과내용은 다른게 아니라 그냥 어디 빌딩으로 가라는 것만 적혀있어서 다음날에는 그 빌딩으로 가시면 됩니다.
혹시나 잘못가서 늦을까봐 저는 괜히 일찍나와서 건물을 향했어요.
도착하면 데스크에 이름을 말하고 그럼 제 이름이 적힌 스케쥴 표를 찾아서 줘요.
그 스케쥴 표를 받고 책을 사면 되는데 제가 있는 건물은 그 데스크에서 책을 판매했는데
다른 곳은 층이다르거나 없으니까 안내해주실때 알아놓으시면 돼요.

책을 사고 적힌 대로 반을 찾아가니 벌써 반에는 몇몇 학생이있었고 어색하게 웃으면서 수업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8:45 이 되자 수업을 시작했고 선생님이 나와서 선생님 소개를 했어요 그리고 학생들도 간단한 자기소개를 했죠.
어느나라에서 왔고 몇 살이고 언제 토론토에 도착했고..등 으로 전부 비슷하게 했어요.
그리고나서 간단한 게임을하고 그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어표현도 다시 되짚으면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저는 전날 수업에 문법에 체크를 해서 그런지 선생님이 문법을 꼼꼼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발음도 각 나라별로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를 알고있어서 발음 교정도 잘 해주시고요.
한국이나 일본같은 경우에는 L&R이 안된다며 두 발음이 들어가는 단어를 비교해 가면서 가르쳐 줬죠.

그리고 화요일에는 elective 수업이 있어서 11:45에 점심시간이 지나면 메인클래스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해요.
저는 메인빌딩에 수업이 있었던 지라 그곳으로 또 이동했습니다.
저는 리스닝&스피킹 수업을 들었는데 들려주는 내용을 듣고 문제를 풀고 주위에 앉은 사람들과 비교하는 그런 형식의 수업이었어요.
수업이 부담스럽지 않고 자유로워서 저는 생각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어요.
그리고 그날은 신입생들을 위해서 신입생 환영 파티가 있었는데 이건 매월 입학일 다음날 하는 파티에요.
지하철과 스트릿카를 타고내려서 클럽으로 입장하는데 입장할때 음식이나 다른 음료는 반입이 안되고 여권이 있어야해요.
가면 음식도 공짜로 주고 맥주도 반값에 마실수도 있고 서포터들이나 다른 외국인친구들과도
이야기 나눌수 있으니까 가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