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관련내용

사실 그동안 저는 밴쿠버 GV에서 ESL과정을 듣고 있었는데요. 


ESL과정을 한달 듣고 나니까 뭔가 좀 다른 스파르타 수업도 들어보고 싶어서
 

ILETS나 토플수업 둘 중 뭐를 들을까 고민 하다가
 
ILETS를 듣기로 했어요^^ 

사실 처음 밴쿠버 도착해서 4주간은 적응할 시간도 좀 필요하고 친구들도 사귀어야 하고

하니까 ESL수업이 괜찮은 것 같아요. 

ESL수업은 수업시간에 게임도 하고 아무래도 기본회화 중심이다보니까 

반친구들과 쉽게 친해지고 숙제도 시험대비반보다는 좀 여유롭고 

그래서 처음 4주는 ESL듣는 게 확실히 좋은 것 같구요, 

저는 4주가 막 지나서 이제 뭔가 좀 스파르타 수업을 듣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시험대비반으로 과정을 바꿨어요^^ 

ILETS는 외국에서 대학에 가고 싶은 학생들이 입학조건으로 통과해야하는 시험인데요. 

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랭귀지 스쿨에서 각 시험대비반을 개설해서 수업하고 있어요

저는 ILETS반을 택했구요. 제 친구는 캠브릿지과정 듣고 있는데 그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ILETS는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 이렇게 4파트로 구성되고, 

각각 1시간이나 30분씩 시험을 보게 되요. 

리스닝같은 경우는 리코딩되어있는 파일을 듣고 문제를 풀게 되구요, 

리딩도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이구요

라이팅은 도표를 보고 글로 설명하는 방식과 토픽을 주면 

그것에 관해서 설명하는 방식이 있어요. 

스피킹은특정 주제에 관해서 2분정도동안 짧은 스피치 하나, 

그리고 시험관과 토론하는 방식 하나 이렇게 있어요.

오늘 해보니까 리딩이나 라이팅은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역시... 

리스닝과 스피킹이 어렵더라구요 ㅠㅠ

첫수업이다 보니까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교재도 받고 짧게 오리엔테이션을 했는데 

확실히 각파트마다 강점이 있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저처럼 리딩과 라이팅만 잘하는 학생도 있고, 

리스닝과 스피킹은 정말 잘하는데 리딩을 못하는 학생들도 있구요 ㅎㅎ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서 수업을 받으니까 서로에게 더욱 도움도 되는 것 같아요. 





저희반은 6명정도 되는데, 

원래 ILETS반은 소수정예로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학원방침덕분 인 것 같아요^^ 

처음들은 수업이었는데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조금 스파르타식이어서 엄청 집중해야 하는 수업이긴하지만, 

지금도 일기 얼른 다쓰고 숙제하러 가야한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