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수업은 선택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내가 요즘 느낀 것은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발음이 엉망이면 의사소통이 어렵더라.
그래서 P1 수업은 발음 수업을 선택했다. 선생님은 Aron. 나의 담임선생님을 하루종일 같이 수업하게 되었다.
이날 발음에 대한 수업은 [f]에 대한 것이였다.
첫장에 발음에 대한 그림이 있다. 영어를 쓰지않는 외국인들은 영어를 쓰는 원어민들에 비해서 발음이 너무 어렵다.
그래서 이렇게 그림으로 나와있으면 발음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고 생각한다.

[f]에 대한 발음을 Aron이 먼져 보여주고 혀, 턱, 입술, 치아등이 어떻게 사용해야 정확한 [f] 발음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정확한 [f]에 대한 발음을 하고있는지 확인해주고 연습한다.
그리고 밑에는 [f]의 위치에 따른 발음 연습을 한다.
첫번째는 첫번째 위치의 [f]를 연습했다. 두번째는 중간의 위치에 있는 [f]를 연습했다.
세번째는 마지막 위치에 있는 [f]를 연습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발음은 같지만 스펠링이 다른 ph, gh도 함께 연습했다.
두번째 페이지에서는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연습을 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Aron이 먼져 정확한 발음을 알려주고 파트너를 정해서 같이 연습을 한다.
그리고 서로 혹시 틀리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면서 발음을 고쳐나간다.

다음에는 문제를 푼다.
[f]이 들어간 문장이다. 우선 문장을 소리내서 읽고 그것에 맞는 단어를 찾는 문제이다.
물론 단어들도 [f] 발음이 들어간 단어들이였다. 문제를 푼 이후에도 단어를 발음 연습한다.
세번째 페이지에는 [f] 발음이 들어간 문장에서 [f]이 들어간 단어를 찾는 문제이다.
단어를 다 찾고 나서는 문장을 다 같이 읽으면서 수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