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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ILAC어학원 - Yaletown
  • 이름 : 수여니
  • 작성일 : 2016-12-16
  • 조회수 : 1116
  • 추천수 : 0
이번에는 일본 친구가 Yaletown 거리에 스트릿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렸다고 하여 다같이 갔다.
Yaletown은 캐나다 라인에 위치하고 있다. waterfront역에서 2정거장만 더 가면 된다.
멀지 알고 집에서 일찍 나왔는데 생각보다 가까웠다. 한 40분 정도 걸린거 같다. 도착해서 역 밖으로 나오면 바로 역 뒤 거리가 스트릿 마켓이다.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캐나다는 조금만 꾸며도 예쁜 거리 인 것 같다.
우리는 본격적으로 거리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항상 비다!!ㅠㅠ 역시 raincouver이다.
비만 않내렸으면 좀 더 즐겁게 구경하고 사진도 예쁘게 많이 찍었을 텐데 그게 제일 아쉬웠다.
하지만 우린 비가 대수냐 이런 마인드로 사진 찍을 때는 우산을 쓰지 않고 찍기도 하였다.
스트릿 마켓은 한국에서 열린는 거리 축제와 비슷했다.



DIY같이 액자만들기, 크리스마스이다 보니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있었고 역시 빠지면 섭섭한 먹거리!
난 축제에 먹거리가 제일 좋은 것 같다. ^^ 여러 가지 많았다!
초콜릿도 팔면서 무료로 시식도 할 수 있게 되어있고, 핫도그, 와플, 나의 충동구매를 일으킬 뻔한 카라멜 팝콘!!
냄새가 너무 치명적 이였다. 하지만 주변에서 비싸다며 말려서 사지는 못 하였다.



거리를 다 돌고 나니 무언가 먹고 싶어서 우린 근처에 디저트 카페가 없는지 찾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서 가다가 저렴하고 깔끔한 비어집을 갔다.
거기서 난 푸틴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봤다. 정말 맛있었다 많은 치즈와 바비큐 소스에 감자를 곁들인 건데 완전 취향저격 이였다. 강추!!
우린 딱히 갈 곳도 없고 시간도 애매하여 한인식당 겸 포차인 ‘립스’를 갔다.
우린 인원수가 좀 있어서 $99불 세트를 시켰다(6명).
이 세트에는 립, 닭, 돼지고기 그리고 샐러드, 계란찜, 계란말이 그리고 순두부찌개, 감자뼈다귀찌개 이렇게 해서 총 99불이다
나름 나쁘지 않은 가격!! 우리는 배부르게 먹고 이차로 항상 우리의 단골 바~cambi로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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