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kimsoj
• 작성일 : 2016-12-14
• 조회수 :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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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카필라노 현수교에 갔다 왔습니다!!

원래 전에 찾아봤을 때 사람들이 하도 많아보여서 가볼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불을 예쁘게 켜준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으로 가실때는 카필라노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시면 돼요.

시간표는 시기마다 좀 다른 것 같은데 구글에 카필라노 셔틀 스케줄 치시면 다 나오니까 찾아보시고 가면 됩니당

다운타운에서는 4군데 정도에서 서구요 돌아올때도 셔틀 타고 오실 수 있습니당

완전 가까워요! 버라드역 하야트호텔 앞에서 타구 두군데정도 더 들렸다가 가는데 30분? 좀 안걸린거 같아요

비도 많이오고, 밴쿠버도 많이 추워지고 해서 사람들이 아주 많진 않았구요,

도착해서 입장권 끊구 들어가면 우비도 주는데... 쓸만하진 않습니당..

그래서 그냥 결국 벗엇다는... 그냥 방수되는 옷으로 입고 가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서스펜션 브릿지는 생각보다 길고ㅜㅜ 많이 흔들렸습니다ㅋㅋㅋ진짜 높고 무서웠어요.

조그만 폭포에도 조명 멋있게 해놨구, 비도 와서 안개도 하얗게 껴서 진짜 멋있더라구요

길고 긴 서스펜션 브릿지를 지나면 조명도 많이 해놓구 나무 위의 다리로 건너다닐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당!

너무 이뿌죠ㅜㅜㅜㅜㅜㅜ

숲 속에 전구를 다 달아놓고 하니까 정말로 동화 속에 들어와있는 기분이었어요.
 
 

아래쪽 산책로도 있는 것 같구, 위에 이렇게 다리로 되어 있어서 나무 사이사이로 걸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걷는 내내 너무 예쁘고, 비도 오는데 숲 속에서 있으니 분위기도 너무 좋구..

산책로를 다 도는게 아쉬웠어요ㅜㅜ

다리도 숲속도 기념품 가게에도 전구랑 트리랑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구,

입장료는 좀 비싸지만..ㅋㅋ 그래도 분위기도 좋고

숲속에 있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니 추천!!!

입장료만 조금만 더 쌌어도ㅜㅜ 또 가보고싶은데 두세번씩 가기에는 좀 비싼듯해서 아쉽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