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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GC어학원 - 딥코브
  • 이름 : Fancy
  • 작성일 : 2016-11-17
  • 조회수 : 1486
  • 추천수 : 0
통번역 과정의 마지막 8주차를 앞두고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다가 힐링도 할 겸
클래스 메이트들과 같이 딥 코브에 가게 되었고 딥 코브를 갔다가 다운타운 근처에서 맥주를 한 잔 하기도 했다.
딥 코브는 노스밴쿠버에 있으며 가는 길은 처음이라서 구글 맵도 보고 
Transit이라는 교통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버스 넘버와 환승을 하는 것도 쉽게 알 수 있었다.
 
조금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카약을 타고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도 하고 있었으며
카약 렌트 비용은 2시간에 39불 가량하는 금액이었다.
점심을 싸와서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하이킹을 하러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딥 코브에는 어학연수를 온 학생들이 학원을 마치고 반 친구들끼리 많이들 오는 것 같은데
공기도 좋고 물도 정말 맑아서 깨끗한 풍경이 너무 좋은 곳이다.

 
작은 카페들도 있으니 요기를 해결하기도 괜찮은 곳이다.
사실 밴쿠버에서의 생활이 6개월이라는 시간을 다 채워 가면서도 아카데미식 공부만 하고
별로 여행을 즐기지 않았었는데 요즘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행 비행기 티켓 날짜도 연장해서 미서부라도 갈 생각을 하고 있다.
 
통번역 시험을 치르고 나서 확정을 할 예정인데 여행사도 한번 들려 보려고 친구들을 통해서
어디를 통해서 미국이나 록키 산맥 등을 갔는지 주소도 받아 보고 있다.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여행을 가야하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마지막이 다가오니까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고 있는 요즘이다.
 
이번 주에 마지막 시험 치르고 나면 여행사를 들려서 일기를 작성할 예정인데
비행기표를 미리 끊어 놓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7월에 비행기 표를 봤을 때는 11월이 년 중 비행기 표가 가장 저렴한 때이기도 하고
4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어서 20만원 중반 대의 비행기 값이었는데 지금은 대충 봐도 30만원은 넘는 상황이다. ㅜㅜ
여행계획은 미리미리 하는 것이 정말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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