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친구들과 나이아가라폭포에 갔다왔어요
토론토에 거주한다면 최소 1-2번은 다녀와야 한다는 나이아가라폭포!!!!
어제 갔다왔는데 세상에나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미국령이랑 캐나다와 붙어있어서 두개를 동시에 볼 수 있지만
누가봐도 토론토 쪽이 더 크고 웅장해서 사람들이 일부러 토론토 쪽에서 보려고 미국에서 잠시 넘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았어요
너무너무 비교가 안될정도로 이쁘고 웅장하고 말이 필요 없었어요
저는 딱 도착하자마자 비병을 질렀어요 너무 웅장하고 멋있어서 그리고 얼마나 웅장한지 저희가 주차하고 걸어가는 길인데도
그 미스트같이 나이아가라폭포에 온걸 환영한다는 그 폭포 물방울들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은지라 완벽한 인증샷은 포기했답니다
왔다간 거에 의의를 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데 저희는 크루즈를 선택했어요
2층 보트를 타고 나이아가라폭포까지 들어갔다 오는 방식의 액티비티인데
텍스 포함 $29.32 냈어요
Voyage to the falls 라고 하는 액티비티에요
사실 타고 싶었던거는 레프팅 같은 건데
가격이 $60 언저리였던것 같아요
여기에 대략적인 액티비티 종류와 가격이 나와있는데
가격은 현장이랑 좀 다르니 참고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따로 예약하지 않고 갔지만 잘 구매했어요
이게 사실 인원이 많다 할지라도 시간이 짧아서 금방금방 순환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저희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즐긴 후에
액티비티를 하러 갔어요
근데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차라리 물에 빠지는게 더 시워하겠다라고 다들 이야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층으로 보트가 되어있는데
1층은 참고로 다들 재미없다고 물에 안 젖어서 덜 재미있다고 해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는데
세상에나 그냥 물로 샤워하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저희는 2층 보트 앞쪽에 타고 있어서 그런지 물이 아주 눈을 뜰 수가 없었어요
저도 머리 다 젖고 화장도 다 지워지고
폭ㅋㅋㅋㅋㅋ맠ㅋㅋㅋㅋㅋㅋㅋ
인증샷 위에서 하나 남기려고 화장했던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색다른경험이여서 너무너무 재미잇었어요
괜히 빨간 우비를 주는게 아니더라구요
친구가 운동화 신지말고 슬리퍼 신고 가라고 해서 저는 슬리퍼 신고 갔는데
정말 좋은 초이스!!!!!
나중에 또 가게되서 다른 액티비티를 하게 된다면 또 생생한 후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