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여니이
• 작성일 : 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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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번 주가 수업 듣는 마지막 주인데 친구와 미국 여행을 위해 일주일 일찍 졸업을 하였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친구와 함께 미국으로 여행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한다.
우리는 경비를 최대한 아끼기 위하여 버스와 비행기를 번갈아 타면서 여행을 하였다. 일단 우리는 서부 쪽을 여행지로 잡았다.

 첫 번째 여행지인 시애틀! 뭔가 시애틀에 도착하자마자 드는 생각이 날씨도 비슷해서
그런지 밴쿠버와 별 다르지 않았다는 느낌? 그래서 뭔가 여행 같다는 생각이 딱히 들지는 않았다.
단지 역시 돈...환율 때문에 여기가 미국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애틀도 밴쿠버 못지않게 조용한 도시였고 걷다 보니 밴쿠버 퍼블릭 마켓에 도착을 했다.
이곳은 밴쿠버에 그랜빌 아일랜드랑 살짝 비슷한 것 같지만 더 마켓 분위기가 난다.
좀 더 생동감이 넘치는 분위기랄까? 여기서 가장 웃겼던 것은 여긴 생선장수들이 손님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퍼포먼스도 하고 그런다.

우리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찾아본 결과 여기에 치즈케익 팩토리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들어가기에 살짝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게가 크다.
우린 치즈케익을 먹으러 왔는데 그것만 먹고 나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ㅎㅎ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이런 식으로 서비스를 받으면 팁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는 직원 추천으로 딸기 치즈케익과 커피를 같이 먹었다.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맛이 내가 이때까지 먹어본 치즈케익 중 최고였다. 치즈 향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추!!

시애틀은 예상대로 생각보다 볼 곳이 많이 없어서 하루로 충분한 것 같다.

우리는 다음 여행지인 LA로 가기 위하여 시애틀 공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