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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EMBASSY ENGLISH - Discussion Skills Class

이름 : 쌍피
작성일 : 2016-01-14
조회수 : 1189
추천수 : 0

오전수업은 자기 영어 레벨에 맞는 클래스에 들어가서 수업을 100분씩 2교시 총 200분을 듣고
점심시간 1시간 가량 갖고 오후 수업 한 시간을 듣는다.
오후 수업도 수준별로 듣긴하지만 오전처럼 딱딱 나눠져서가 아니라 어느정도 섞는다.
예를들어 레벨2~3까지 듣는 수업이있고 레벨3~4듣고 레벨4~6듣는 수업이 있다.
오후 수업은 만약 자기에게 흥미가 없거나 뭐 다른 이유가 있다면 다른 수업을 수강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카테고리 별로 나뉜다. 일단 우리학원은 금요일은 오후 수업이 없다.
그래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후 수업이 있는데, 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화요일과 목요일 이렇게 나눠져서 2가지 수업을 하는데
처음 학원에서 테스트를 본 결과를 토대로 수업을 배정 받는다. 나는 Discussion skill과 Power listening을 듣는다.
오늘은 디스커션 스킬수업에 관련되서 써볼 생각이다.

일단 Discussion 이란게 토론이란 뜻인데, 이름으로 부터 알수 있듯이 토론능력향상을 주 목적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오후 수업에는 따로 교과서는 없고 선생님이 나눠주는 유인물로 수업을 진행한다.
보통 처음에는 토론에서 자주나오는 패턴들이 있는데 그것들 위주로 처음에 숙지?한다.
한문장씩 그 패턴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서 한사람씩 말 할 수 있고, 물어볼 수 도 있다.
그러곤 실제로 선생님이 토론주제를 던져주거나, 그에 활용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한다.
우리는 토론을 하거나 액티비티 중에 앞서 숙지한 패턴들을 사용함으로써 점차 익혀간다.
하지만 여기서 이런 패턴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내 생각에는 단지 문장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자연스럽게 연결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정도이고 정작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생각인것이다.
그리고 나의 생각을 얼마나 더 의미있게 전달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게 이 수업의 진짜 목적이다.
사실 수업시간에도 이 패턴을 보는건 5분남짓이고 그 다음에는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대분류의 토픽을 던져주고
각자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이다 보니 개인보다는 작게는 2~3명, 크게는 4명에서 수업의 반이 한 그룹을 지어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서로의 절충안을 찾거나 새로운 해결법을 찾는다.
그러고 수업의 막바지에 발표하는 형식이 보통이다. 그리고 선생님은 옆에서 우리의 생각을 다시한번 정리해주시거나
선생님의 일침?을 놔주시는데 그에 수긍할 수 도 있고, 반박할 수 있다.
누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 많은 다른생각과 관점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설령 우리 학생들이 언어 구사능력이 초등학생정도거나 그보다 더 못한다 한들,
토픽은 꽤나 진지하다. 환경이나 인권, 정책, 나라, 기술, 능력, 기타등등 다방면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 한국말로 설명하기도 어려운것들도 좀 있었다. 그러므로 뉴스도 챙겨보고 어느정도 정보가 있어야 한다.
영어도 좋지만 이런 토픽을 따라가려면 열심히 시사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연수가 끝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