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썩군이에요.

 

이번주도 어김없이 이벤트 데이가 왔어요

 

사실 한주 빨리 왔어요

 

이유는 묻지말아요

 

아무튼

 

오늘 이벤트는

 

 

돼지바베큐!

 

벌써부터 목구멍이 설레여와요.

 

썩군은 어김없이

 

꼭두대낮부터

(뜨거운 꼭뚜대낮T^T)

 

루매님과 장을보러 갔어요.

 

 

 

집에 돌아오니 벌써 누군가가 와있어요.

 

 

멀리 막탄섬에서

 

뭐 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찾아오신 은주님과 미경님이에요

 

다음부턴 공지사항 꼭 확인하시고 오세요 베베~

 

 

처음 만나신 분들은 뻘쭘함을 발산해요

 

 

다른분들은 전화찬스를 그리운 친구들에게 날려요

 

 

시간이 다가오자

 

루매님은 식당아줌마로 빙의 하셔서

 

갖은 채소와 양념을 만들어내어요

 

 

정갈한 셋팅이

 

6개월동안 다수의 바베큐 파티를 해치워낸 경험을

 

말해주고 있어요

 

 

이젠 먹을시간이에요

 

화생방을 방불케 하는 매캐한 연기가 가득해요

 

아 씁.....썩군은 벌써부터 정신이 혼미해와요

 

 

하지만 연기따위가 우리의

 

굶주린 식욕을 잠재울 순 없어요.

 

 

루병장님의 지휘아래...

 

 

군말않고 고기를 굽는데 집중을 해요

 

 

아...습할...

 

오늘 찍은 사진은 다 이모양이에요

 

ㅜ_ㅡ

 

 

완전 웃기신 동갑내기 분들...

 

나이는 공개하지 않겠어요...ㅋㅋ

 

 

형제는 구석에서 원샷~

 

 

루병장님은 두 팔걷어붙여

 

한껏 옥수수의 은혜를 배풀어주시며

 

 

필핀 달콤살짝한 옥수수의 참맛을 느껴보아요

 

 

어.....

 

후랑크님의 썩은 미소에 잠시 키보드에서 손을 내려 놓아봐요

갑자기 시큼한 깍뚜기 한조각이 생각이 나요.

 

 

라이프 세부 만쉐~

 

 

첫방하신 필자人은 득탬을 하세요

 

하지만 비필자인은 얄짤없어요

 

 

이렇게 얼렁뚱땅 이벤트는 마무리 단체사진으로 마무리해요

 

머릿수를 세어보니 몇명이 모자라요

 

썩군은 누군지 알아요

 

사진 안찍고 도망간 방문인 반드시 잡을거에요

 

루매님이 그러시는데

 

다음이벤트는 가와산이래요

 

산으로 가냐고 물었더니 괜히 한대 맞았어요

 

아닌가봐요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찾아봐야겠어요

 

다음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럼 안녕~~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