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어느 날, 저는 브리즈번에서 18시간을 머물렀답니다.

그 중 몇시간을 함께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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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는 유명한 관람차 이름은 London eye 이지요.
그 상징하는 바와, 의미가 확 와닿아
'거 이름 참 잘지었네~'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담 브리즈번에 있는 관람차 이름은??

Big Wheel 입니다.
-_- 이런 단순한 이름 같으니라고 -_-;;
호주인의 솔직담백함이 잘 드러나는 느낌이었어요.

Big Wheel 옆으로는 브리즈번 강이 흘러요.
(멜번에도 South bank가 있었는데, 이곳의 이름도 South bank였어요!)
왜들 이렇게 Bank를 좋아하는건지ㅋ

엇 나는 왜 없는건데 T^T

주변으로는 인공비치와 야외수영장등이 있어요.

밤에 찍은 인공비치 한컷
살짝 살짝 치는 인공파도는 좋았지만
제 눈엔 케언즈 라군이 열배는 좋아보였답니다.

평지를 둘러보았으니..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출발~

뭔가 연예인포스의 친구들 입니다. ㅋ

이곳은 Mount Coot-Tha.
어떻게 읽는건지 고민중이었는데
여행책자에 보니 소쿨하게 [마운트 쿠사]라고 적어놨네요.
브리즈번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랍니다.

이렇게 평지와 고지대 두곳을 보고,

공식일정을 마치고 나니

이미 8시간이 지나있었습니다. 흐흙

저녁은 터키 레스토랑에서 ^^
후우.. 암담한 기억이 스멀스멀...

(댓글 100개 달리면 혜진씨의 밸리댄스 동영상을 볼 수 있;;;;어요)

(댓글 10개 미만으로 달려도 동영상을 봐야 할꺼임 ㅡㅡ^)

일단 밥먹기 전에 우아하게 한장

그리고는 다양한 스프레드와 함께 나오는 빵을 시작으로

딱 닭도리탕맛이 나서 반가웠던 치킨수프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맛은 전혀 달랐던 양고기 스프 -_-
제 입맛엔 별로;;

양고기,소고기,닭고기 등등 구이
저 옆에 상추를 열심히 먹고 있었더니
브라질 친구들은 정말 신기하게 절 쳐다보았어요.
이 친구들은 오로지 빵과 고기만 먹어서 전 더 신기했어요ㅋ

샐러드도 잘 안먹고;;

독일 친구 캐서린과 대만 친구 티나, 태국에서 온 사시핌
멕시코에서 온 라우라, 터키 친구 에스라, 브라질친구 소라야
정말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하였어요 ㅎㅎ
(이름을 다 기억하고 있다니 ㅋ 난 쫌 천재)

분명 피곤하고 힘들때도 있었는데
모든 사진이 다 즐거워보여서
저 자신에게 쪼끔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크하하하

사실 뭐...행복한 시간들이 훨씬 많긴 했어요 ㅎㅎ 

브리즈번의 밤을 달리고

브리즈번의 거리를 걷고

브리즈번의 야경을 보며

마무리한 하루였습니다.

Ps

우리집이 딱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브리즈번 무슨 호텔

저 의자에 앉아보지도 못했지만 -_-
서재가 맘에 들었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