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날은 센프란을 조금 떠납니다

오늘은 제가 너무나도 가고싶었던 버클리로 향했습니다
버클리는 센프란의 오른편인 오클랜드로 건너가야합니다
기존의 샌프란에있는 모든 교통수단은
저희가 공항에서 구입한 티켓북으로 모두 이용가능하지만
오클랜드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일단 오클랜드로 가기위해서는 바트라는 지하철을 타야합니다
바트는 샌프란 안에서 운영할뿐만 아니라
오클랜드를 이어주는 해저터널로도 연결되어 있어서
오클랜드로 건너가는 모든 사람들은 이 바트를 이용합니다
가격은 목적지마다 모두 다른데요,
저희가 향하는 버클리 다운타운의 경우에는 왕복 7불 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바트지하철의 모습입니다
오른편 위쪽의사진이 바트 티켓입니다
모두들 센프란까지 여행와서 또 다른곳으로 더 멀리 떠난다는 생각에
잔뜩 들떠있었던것 같습니다 ㅋ

이렇게 달려서 20여분만에 버클리다운타운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15분 정도만에 도착합니다
버클리는 4개의 메인정문이 있는데요,
저희가 들어갔던 곳은 서쪽의 정문이었습니다

지도를받고 이런저런 설명을 들은뒤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날따라 행사가 많아서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버클리에서 꼭 가보아야하는 시계탑 입니다

시계탑 위에 올라가서 찍었던 풍경과
버클리의 이런저런 풍경입니다
강의실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해서 나름 굉장히 만족했지요 ㅋ
강의실이나 별로 색달라 보이는건 없었지만
조금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건물들과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한국의 대학들과 조금은 다르더라구요~
특히 잔디밭에서 선텐을하는 학생들이 이따금씩 눈에 띄었는데요
역시 미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버클리에서 이동하는 학생들의 틈에묻혀서 학생인척하기 ㅋ

이날 다시 센프란으로 돌아와서 잠시 유니온스퀘어에 들렸습니다
내일의 코스이지만 잠시 시간이 여유있어서 들렀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날인데요
어느새 3일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다니,.
역시 즐거운시간은 너무 빨리 흐르는것 같습니다

그럼 내일을위해 오늘도 쉬어야겠지요,

그 전에,
마지막 밤이니 맥주한잔!! ㅋ

이제 마지막날을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