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diego에 도착한지 딱 1주차가 끝나고 지금부터 일주일 동안 있었던 모든 상황을 보고해보겠습니다.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생각이고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San diego에 오는 사람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3월1일 부산—일본-- 나리타—L.A—San diego

이러한 일정으로 약24시간에 걸쳐서 San diego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도착했습니다

먼저 부산에서 3장의 boarding pass를 모두 받는데 나리타와 LA에서는 Gate NO. 적혀 있지 않습니다.

날마다 일정이 바뀌기 때문에 각 공항에 가서 찾아가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전 나리타에 갔을 때 조금 당황했습니다. 제가 타는 비행기 번호랑 항공사가 같은데 시간이 20분 땡겨져 있었습니다.

조금 당황했지만 처음으로 영어로 안내소에 가서 이야기해보니 특별한 이유없이 항공 일정이 조금 당겨졌을 뿐 아무 문제없다고 이야기 하던군요..그래도 약간 당황 했습니다.

약 나리타에서 L.A까지 9시간 반정도 걸립니다..정말 긴 시간이지만 처음으로 미국땅에 갔다는 마음 때문인지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ㅋㅋ

아시다시피 미국은 입국하는 첫 공항에서 입국 심사와 수화물을 찾습니다.L.A에 도착하니까 한국말로 안내방송이 잘나옵니다..여기까지는 긴장 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최대한 빨리 내려서 빨리 입국 심사하러 가는걸 추천합니다. 전 느긋하게 천천히 나갔다가 기다린 시간만 1시간반정도 걸렸습니다.해보시면 무슨 말 인지 잘 압니다..ㅋㅋ

아! I-20.여권…꼭 있어야 합니다…그리고 전 SEVIS fee 에 관한 서류도 요구했습니다..입국 심사관에 따라 다르지만 준비 하시는게 아마도 당황하지 않을 듯…난 많이 당황..하지만 그냥 대충 통과시킵니다..영어 못하는 척 하면요..사실이긴 하지만….

그리고 수화물 찾고 나가기 전에 국내선으로 수화물을 크레인 벨트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괜히 공항 바깥까지 들고나가면 개고생 하시니까 그냥 시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아!그리고 수화물 검사 안 합니다..그러니까 들고 올 수 있는것 있으면 다 들고 오세요..먹을 것 빼고..

음식은 철저히 검사합니다…그건 말고는 가방 까보지도 않습니다..전 한번도 안 깠습니다..제수..ㅋ

공항을 나오면 여기서부터는 오로지 영어입니다…

전 국제선 터미널2에서 내려서 국내선 터미널 4으로 가서 San diego로 가는 America airline으로 갈아 탔습니다..L.A 국제공항은 누워있는 U 자로 생겼습니다..말로 설명하기는 힘들고 가보시면 “아!~~~”하실 겁니다..여기서도 안내소에 가셔서 티켓을 보여주고 터미널 위치 물어보면 잘 가르쳐줍니다..이정도 영어는 하셔야 합니다..(초딩1학년 영어 정도)..ㅋㅋ농담!!!ㅋㅋ

버스로도 가고 걸어서도 갈 수 있는데 전 걸었습니다.그러면서 인상 괜찮은 사람만 보면 물어보면서 찾아갔습니다.

약15분 후……도착…

여기서 부산에서 처음 비행기 탈 때처럼 똑같이 몸수색하고 가방검사하고 다합니다..숙지…

아!노트북 가지고 가시는 분..주목!!!! 노트북 가방에서 꼭 빼서 X-ray통과 시켜야 합니다..

안 그러면 미국놈들 조금 짜증 냅니다..자기들끼리 뭐라고 씨부리는데 아마도 제가 초짜라 욕했을 겁니다..

그래도 도리 없습니다..내가 잘 몰랐기 때문에…..ㅠ.ㅠ

미국 국내선으로 가서 역시 Gate NO. 확인하시고 시간 맞춰서 타면 됩니다..여기서 전 시간이 약 5시간 남아서 공항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정말 할 것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최대한 wait 시간을 줄여서 비행일정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안그래도 오랜 시간의 비행 때문에 지치는데…빨리 도착하는 것이 장땡입니다…

어쨌든 기다리면서 미국사람들 구경 많이 하고..미국놈들도 제 구경 많이 합니다..약간 원숭이 되는 기분….자격지심…일지 모르지만 어여튼 한번은 꼭 봅니다..전 똑바로 쳐다봤습니다….그러면 대부분 먼저 눈을 피합니다..

그렇다거 째려보라는 소리 아닙니다..

그냥 웃으세요…만국 공통 좋다는의미..그냥 웃어주세여…everybody OK..ㅋㅋㅋㅋㅋ

L.A에서 San diego가는 비행기는 America eagle 말 그대로 아주 소형 비행기 입니다..조금 당황..

30명정도 타는 비행기 구요..물론 스튜디어스 있습니다…

제가 하도 굼굼해서 왜 이렇게 작은 비행기 타냐고 하니까..사실 비행기타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왜냐면L.A에서 San diego까지 가는데 차로도 2시간 걸리지 않습니다.비행기로는 40분정도……

거의 버스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당황 하지 마세요…

드디어 San diego 도착 여기 시간 4:00p.m.

전 나가자마자 짐을 찾고 열심히 Embassy CES 찾았습니다..근데 이게 뭐야…아무도 없었습니다…

무지하게 당황..하지만 다시 침착하게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30분이 지나고 공항에 나 말고 청소부, 카터 관리인빼고 아무도 없었습니다…전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먼저 집에 전화하고 김대리님한테 연락했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 기다리니 어떤 멕시칸 여자분이 “상용.상용” 하는 것 이였습니다..

상황인 즉,비행기 NO.가 바뀌었던 것  이였습니다…여러분 출발 하기 전에 확인 하세요..비행기 NO.가 일치하는지…..이건 유학원이나 Embassy CES측이나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그저 제수가 없었을 뿐..

그러니까..저같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출발할 때 꼭 확인 하세요….저 때문에 픽업 하러 온 여자분은 동양인 남자 만나면”상용.상용” 했답니다….한 시간 동안…

아!!그리고 카터 이용해야 하는 데요…여기 San diego는 3$입니다..비싸죠…..

1시간 기다리는 동안 전 3$ 벌었습니다..ㅋㅋㅋㅋ

처음에는 걱정된 마음으로 계속 전화하고 연락하다가 김대리님이 금방 갈꺼라는 말 듣고 앉아 있는데,,대부분 카터를 이용하더라구요…전돈이 아까워서 갈등중…이게뭐야…다쓴 카터를 카터 관리인이 전부 수거 해서 다시 기계에 넣어서 돈을 지불해야 쓸 수 있게 하는거 였습니다…

그때 였습니다…공항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 나갈 때…관리인이 바쁜 틈을 타서 어떤 흑인이 쓰고 남은카터를 하나 슬쩍해서 제 짐을 옮겨 자리에 능청스럽게 앉아있었습니다…..긴장 조금….

그녀석이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놔 두더라구요…ㅋㅋㅋㅋ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ㅋㅋ추천..

그리고 조그만 나가면 주차장에 많이 있더라구여…살짝 들고 와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린 가난한 유학생 이잖아요..ㅋㅋ

그리고 홈 스테이에 도착하자마자 뻗었습니다…홈 스테이맘이랑 10분 정도 이야기하자마자…..

여기까지 부산에서 San diego 까지 오는 모든 일정 입니다..ㅋ

저처럼 경유해서 오시는 분들 아마 똑같을 거에요…..저 보단 훨씬 당당하게 입국하길 바랍니다..ㅋ

파이팅!!

아!..그리고 저의 맘이 제이름이 sang yong 인데 san을 그냥 sam이라고 부르더군요..그래서 그때부터 sam이 됐습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선생님을 우린 “샘”이라고 하잖아요.. 전 좋았습니다..ㅋㅋ

바보갔네…ㅋㅋ

나중에 알아보니 미국이름 중에 많이 쓰는 이름 이었구요….

뜻이 조금 그런데 “성적 매력이 있는 남자” 드라구요…당황해서 얼굴이 달아올랐지만…

뭐 여긴 미국이니까요…ㅋㅋ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