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사람사는동네 인데 설마 한국마켓 없을까...

미국 도착해서 레지던스에 살때 밥을 해 먹어야 하는데 미국 음식을 하루이틀은 먹어도 매일은 먹지 못할 거 같아

같이 살던 룸메 의 도움으로 한국 마켓을 가게 되었다...

학교에서 는 버스를 두번 타야 하는데 사실....한번 타고 트랜짓 센터에서 15분 정도만 걸어 가면 되는데

날씨가 제법 춥다 보니 버스를 두번 타는데 버스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어짜피 버스 정류장에서 15분정도 기다려야

한다..

걸어가나 기다리나 시간은 비슷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알아서 한다...

이름하여" 팔도 월드..."

한국 중간 규모의 마켓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왠만한 한국 음식을 다 판다...젓갈 같은 것도 그람으로 담아서 팔기

때문에 세관 직원이랑 실랑이 벌이면서 김치나 젓갈 같은 냄새나는 음식을 싸오지 않는 것이 좋다..

마켓 안에는 작은 상점 같은 것도 있는데 빵집이나 화장품가게...비디오 가게..휴대폰 가게 같은거이다...

과자도 한국에 있는거 와 거의 비슷하게 구비 되어 있으며 가격은 한국 마트에서 할인되지 않은 가격되

비슷하다고 생각 하면 된다. 아니면 조금 더 비싸든지...

그렇다고 상상을 초월하던지 생각지도 못한 가격에 판매 하지는 않는다.

일단 필요한 물건을 사 보았는데 가격은 대충 이러하다..

우유 4리터 : 2불

소고기 1킬로 : 3불

돼지고기 500 그람 : 4불

김치 500 그람 : 4불

김치는 우리나라 "종가집" 같은 제품이 있는데 그것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조금 비싸고

여기서 자체적으로 만든것 같은 한국에서 이름 들어 보지 못한 제품은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

한번에 많이 구입할 수록 싼 편이다..

500 그람에 3불 4킬로에 10불...

계란 10개 : 1.2 불

메츄리알  : 이것이 장난이 아니다...한국에서는 잘 먹지도 않는 메추리알... 그 쬐끔한 계란 10알이 1.5불..@!!

                 가격표가 잘못 되었는지 알고 점원에게 물어 봤더니 가격이 맞단다....왜 이렇게 비싸냐고 했더니

                  쉽게 이야기 해서..수요와 공급의 문제.....

고추장 500그람 : 4불.

팔도 마켓 근처에는 친근한 한국말로 되어 있는 간판이 많은데 아무래도 여기 근처가  한인 타운 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