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좋아하는 저는 시드니에 온 뒤로 두달동안 미술관을 다섯번을 갔는데요 ㅎㅎ
11월의 첫날 contemporary art museum of sydney 에서 또 새로운 전시회가 열려서 바로 또 다녀왔답니다.
안타깝게도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을거에요...!!! 정말정말 ㅜㅜㅜ
입구부터 뭔가 남다른 작품세계
누워서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데
작가가 직접 만든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 좋음)
독특한 촬영기법을 만나볼 수 있어요
푹 빠져서 두번 봤다는!
그 다음 공간에서는 얇은 천을 앞뒤로 해서 영상들이 비춰지는데요..... 그 신비로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답니다
이곳에서 수많은 인생샷을 찍었더랬죠 음하하
정말 뭔가 엄청 신비롭지 않나요? 직접 보면 더 아름다워서 눈을 떼지 못하실 거에요.
그 다음 공간은 방 전체의 공간을 작품으로 만들었는데요,
실제 가구 소품들 중에 일부에만 영상을 넣어서 시각적 효과를 주었답니다. 어떻게 이렇게나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어요.
아름다운 별들과 은하수로 수놓아진 하얀 침대..... 실제는 영상이 계속 바뀐답니다.
다음 공간은 또 다른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정말 특이한건 화면이 천장에 있고 침대들이 여러개 있었다는거!
저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었지요 ㅎㅎㅎ
이 외에도 몇 작품이 더 있었는데요, 제 기억에 가장 남는 작품은 바로 이것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만 보고 있었던 곳인데요
음악과 함께 조명 색깔이 다양하게 바뀌면서 극강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답니다!
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서 보고 싶어요
종이 위에 그린 평면적인 미술작품보다는 이런 입체적인 공간 작품을 좋아하는데 간만에 정말 힐링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