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에 말씀드린 대로 수업에 관해서 더욱 디테일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업이 8시 반에 시작 한다고 말씀드렸듯이, 8시 반이 되면 수업이 시작됩니다.
spc의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는데요, 선생님마다 다르지만 15분정도 늦게 되면 수업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반은 그렇습니다) 15분 이상 늦게 도착하면 쉬는 시간 후에나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러니 수업에 안 늦도록 하는 게 가장 좋겠죠?
왜 단점이 될 수도 있냐고 했냐면, 서둘러서 학원 갔는데 수업에 참여를 못하니
어정쩡하게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8시 반부터 10시까지 정규수업이 있고,
20분 쉬는 시간 후에 다시 11시 50분까지의 정규수업이 있습니다.
쉬는 시간이 긴 편이라 간식을 먹는 학생들도 많아요!^^
파트타임신청하신 분들은 저 두 수업을 듣고 집에 가시면 됩니다!
수업은 그룹 수업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주는 문제를 가지고 소그룹(2~3명) 안에서
계속 대화를 하면서 답을 다 같이 풀어 보는 건데요, 그래서 매일 다른 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과 계속 접촉해 보는 것이 빨리 친해지는 하나의 방법이죠.
수업내용은, 여기서도 문법이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레벨마다 다르지만 문법을 많이 다룬답니다.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중간 중간에 게임도하고 퀴즈도 푼답니다!
호주영어가 미국식영어보다는 영국식영어의 룰을 더 많이 따르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국식영어를 많이 공부하고 오신 분은 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영어는 어차피 쓰는 나라마다 다 고유의 방식이 있어서 어떤 나라 영어가 표준이다 이런 것이 없다는 것이
선생님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미국식영어로 답을 쓰셔도 선생님이 맞다고 해준답니다!^^
정규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은 보통 매일 다음날 숙제를 내주는데요
(다음 날에 시험이 있는 경우나 금요일에는 숙제를 잘 안내줘요!)
프린터 나눠주고 빈칸 채우기나 작문 등이 숙제입니다. 숙제를 안 해온다고 혼나거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작문 숙제는 해오시면 선생님이 다 체크해주시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요.
그리고 쉬는 시간에 선생님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봐도 선생님들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궁금한 거 있으시면 바로 물어보세요! 학원비가 한두 푼도 아닌데 본전은 뽑아야하지 않겠습니까?^^ 하하
정규수업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에 맛있게 밥을 먹은 후 오후클래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옵션클래스에서는 전 커뮤니케이션이라서 이것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단어를 설명하고 맞추는 게임형식의 수업도 하고,
주제가 정해지면 그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배우고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하게 됩니다.
거의 소그룹으로 토론을 하고 선생님들이 돌아다니면서 듣고 틀린 문장이나 좀 더 디테일한 질문을 해주는 식입니다.
전 지금 오후클래스를 토익으로 바꾸려고 신청해 놓은 상태인데, 토익클래스에 대해서도 나중에 설명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