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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독립군]1일째 몇가지 실수와 에피소드.
  • 이름 : 필자닷컴
  • 작성일 : 2007-02-20
  • 조회수 : 1110
  • 추천수 : 0
오늘은 정말 내 자신에게 부끄러운 날이다. 그리고 머피의 법칙이 통한 날이기도 한다.

원래 계획은 오전 9시에 일어나서, 11시까지 출국 준비하고, 그리고 11~12시까지 호주에 관한 책과 공항에서 읽을 책을 구입하고, 12시 공항으로 출발하는 계획이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30분 소요되기 때문에 비행기 시간이 1시45분이기 때문에 좀 여유가 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이 첫날 부터 깨어졌다,

어제 친구들과 송별회 한다고 해서, 밤 새벽2시까지 마치고,대략 집에서 잠을 뒷쳐기다가 새벽 4시에 잤다..

그러다 보니, 넘 피곤해서 결국 9시에 일어나지 못했다. 물론 자명종을 맟주어 놓았지만, 결국 그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피곤했던 모양이다.

어머니에게는 대충 2시 라고 이야기 해놓았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지 않아서, 어머니는 집에서 떠나는 시간이 2시인 것으로 알았던 모양이다.

아무턴 일어나니 아침 11시이다. 원래는 아침11시에 일어나도 대충 씻고, 준비하고 해서 출발해도 문제는 없다. 다만, 책 구입이 조금 애로 사항이다.

그동안 이용했던 서점은 우리집에서 공항 가는 반대편에 있는 거리에 있다. 그래서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반대로 갔다가, 다시 공항으로 되돌려 가기에는 늦었다.

한가지 바라는 것은 우리집에서 공항 가는 길에 "서점이 있기를 바라는 것 뿐이다." ^^

아무튼, 대충 씻고, 대충 정리해서, 12시에 집을 나왔다..

그런데, "개똥도 약에 사용할려고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옛말 처럼, 평소에서는 그렇게 자주 눈에 띄던 서점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겨우 조그만 한 서점 찾았는데, 때마침 그 서점에는 내가 원했던 책이 팔지 않았다..

호주 책을 구입하지 못하면, 호주에 도착해서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힘들것이고, 소설책을 구입하지 못하면, 일본 공항 대기 4시간 동안 할일도 없이 쭉치고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제 시계를 보니 12시 40분 이다...여기에서 공항까지는 최소 15분 잡는다, 약간의 교통체증이 있으면 20분 걸린다.

티케팅 마지막 시간은 1시 이내이다. 만약 공항에 1시 이후에 도착하면 티케팅 하지 못하다..

결국, 책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다 포기하고 공항을로 달렸다. 그러더중,..."아차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신문이나 잡지 및 일요신문 구입하면, 최소한 2~3시간 정도는 공항에서 그것 읽으면서 보낼 수가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공항으로 가는 길 주변에 신문 판매하는 곳 찾았다..

이것도 역시나, 평소에는 그렇게 많이 보이던 신문 가판대나 신문 판매하는 업소가 눈에 뜨지 않았다...ㅠ.ㅠ.

그리고, 여 동생이 공항 초행길라서,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서, 공항길을 지나쳤다...거의 준고속도로라서 유턴도 거의 어려운 현실...

그리고, 공항 도로라서 무슨 카메라가 많아서, 속도를 높여서 과속도 할 수가 없다...

이제 신문이고 책이고 나말이고, 필요없다..

"부디 1시까지 공항에 도착하게 해 주소셔!!"

다행히 나의 기도가 통했는지, u턴 지점이 나왔다, 그리고 다시 공항길로 들어서서 결국 공항에 12시 58분에 도착했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헐레벌떡 뛰고 있었다..그리고 저앞에 jal항공 테스크가 보인다.. 직원들이 문을 닫으려는 분위기이다..

찐자 새가빠지게 뛰어서 경후 12시59분에 도착했다...그리고 무사히 티케팅 했다..내가 마지막 티케팅자라고 한다..

한편으로 무사히 티케팅을 해서 기분이 좋지만, 반대로 준비할려고 했던, 호주에 관한 책이나 소설책을 구입하지 못했서 좀 허전하기도 하다..

그래도 한가지 희망은 품었다..

면세점안에 조그만한 간의 서점이라도 있게지...하지만, 역시나 김해 공항에는 없었다. 서점은 고사하고, 신문 판매하는 곳도 없다.

이제 내가 가지고 있는 패는 한가지도 없다...

비행기가 국적기라면, 비행기안에서 신문을 구할 수가 있지만, jal 항공이러서 일본만로 된 신문만 준다.. ㅠ.ㅠ

그리고 1시45분 비행기를 탔다..^^

참, 참 복장은 당연히 가을 복장이다. 어차피 집에서 공항까지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호주 현지에 가서 짐이 되거나, 거추장스러운 뚜거운 옷은 가지고 가지 않았다.

김해에서 도쿄 나리타 공항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물론, 기내식도 나온다..도식락 같은 기내식인데, 먹을 만하다..

비행기를 타면서 가장 먼저 찾은 것은 혹시나 하면서, 한국 신문 나누어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 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보는 것은 일본 신문 뿐이었다..

기내식을 먹고, 거의 자포자기하고, MP3 음악 듣고 있는데, 때마침 그때 승무원이 지나가면서 한국 신문을 들고 지나가고 있었다..

정말,,이때 기쁨은 대학 합격한 기분보다 더 좋았다...^^

아마, 한국사람이 한국신문을 갔다달라고 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나도 한국신문을 들고 가는 승무원을 불려서, 나도 한국 신문을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승무원이 현재 가지고 있는 신문을 보여 주었다..

한국일보와 조선일보였다.. 일단 각각 1개씩 받았다..

사실, 비행기 안에서 일으려고 하다가, 곧 착륙할 것이고, 만약 현재 읽으면, 차후에 공항에서 읽을 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 신문은 읽지 않고, 그냥 보관만 했다..

1시간 30분 후, 일본 도쿄의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나리타 공항은 몇번 와 본적이 있어서, 별 어려움 없이 대합실을 찾아서 기다렸다..

한국에서 대략 2시에 이륙해서 일본에 도착한 것은 3시30분이고, 수속을 마치고, 호주 떠나는 대합실에 도착하니, 4시였다..

이제 무려 8시45분까지 거의 5시간 기다려야 한다...

사실, 5시간이라고 해도, 소설책 한권 읽으면 금방 지나가는 시간이다. 하지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신문 뿐이다.

아마, 신문이라도 없었다면, 정말 끔찍한 5시간을 보낼 뻔했다..

일단, 신문 2개를 다 보니, 거의 8시 가까이가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문에 적혀있는 모든 기사를 다 읽었다...마침표 하나까지..^^^

마침표 하나까지 2개의 신문을 모두 읽으니, 4시간이 금방 갔다...

사실, 30분 신문보다가 흡연실에 가서 담배 하나 피고, 사람 구경하고, 다시 신문읽고, 다시 흡연실가고, 다시 사람 구경하고 하니, 금방 4시간 지나갔다..

그러다고, 흡연실 옆에 누구 인터넷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것은 나도 처음 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가까이 가보니, 유료인터넷 이었는데, 100엔(대략 1,000원)에 10분 사용할 수가 있었다..

평소 같으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현재 내가 퍼스에 가지고 있는 정보가 넘 었었기 때문에, 최소한 백패커 숙소 정보라도 찾고 싶었다..

다행히 호주머니에는 저번에 사용하다 남은 100엔짜리 동전 3개가 있었다...

그래서, 일단, 자리에 않아서 100엔짜리 동전을 넣고, 인터넷을 했다..하지만, 문제는 이제부터..~~~

사실, 외국에서 컴퓨터 사용시에는 한글 지원 문제로 인해서, IME 프로그램을 해서 한글 변환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컴퓨터는 아에 그런 것 자체가 없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아무튼 쉽게 찾지 못했다)

그래서, 할수 없이 "복사하기" 방법 뿐이다.

그러니까,..일단 한글을 읽으수는 있으니까,,한글 중에 "퍼"자와 "스"라를 복사해서 붙여서 검색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스"자는 쉽게 찾을 수가 있으나, 이상하게 "퍼"자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다...

당연히 인터넷 상에서 "퍼스"라는 단어는 더 찾기 어려웠다.. 이제 방법은 한가지이다.. 일단, 영어로 "오스트리일리아" 검색어를 치면, 아마 퍼스라는 단어를 찾을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또 문제가 생겼다... "오스트리일리아" 영어철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러분들도 한번 당장 이 자리에서 영어철자로 "오스트일리아" 적어 보면, 알겠지만, 거의 정확하게 적는 사람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보다 쉽게 "영어철자로 퍼스를 치면, 아마 "]퍼스라는 한글을 쉽게 찾을수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퍼스 영어 철자가 생각나지 않는다?ㅠ.ㅠ

처음 시도 "persh" 치니, 안된다, 혹시 "pres" 도 아니다, 그래서 "perch" 입력해도 안된다..

아무튼 per로 시작하는 단어 몇가지 입력했으나, 퍼스 영어철자가 아니다..

결국 영어철자 퍼스를 찾고 있다보니, 시간은 8시 15분을 넘어가고, 케이트에서는 빨리 탑승하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결국 인터넷으로도 찾아보지 못하고, 부라 부라 비행기 탔다...

정말, 호주에 가지 전부터 넘 기분이 꿀꿀하고, 넘 좋지 않는 현상만 나타나서 자꾸 걱정이 된다.ㅠ.ㅠ

또한 비행기 타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TV 문제이다..

사실, 먼 거리 경우 보통 좌석마다 TV가 있는 것이 보통이다..하지만, 케언즈 갈때에는 올때, 갈때 모두 좌석에 TV가 없었다..

그래서, 7시간을 넘 지겹게 비행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비행기에 타자 마자, 가장 먼저 좌선을 보니, TV가 있다.!!^^

정말 정말, 기분이 좋았다..

사실, 좌석에 TV가 있으면, 거의 10~12편의 영화가 한다..그래서 사실 10시간 거리이지만, 밥 2번 먹으면, 2시간 지나가고, 그러면 8시간 정도는 영화 2~3개 보면 금방 지나가기 때문에, 별로 지겹지도 않기 때문이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11시 정도 되니, 기내식을 준다.. 기내식을 먹고,...영화1편(아이로봇)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참, 퍼스는 일본에서 퍼스까지 10시간 걸린다.

하지만, 밤 9시에 출발해서 7시(퍼스 시차는 우리나라 보다 1시간 늦기 때문에 퍼스 시간으로는 새벽 6시)에 도착한다.

그래서, 기내식 먹고, 영화 보다가 잠이 들면, 정말 금방 도착하는 느낌까지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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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첫날 경우, 정말 불행중 다행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사실 아침에 호주에 관한책과 소설책을 구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나에게는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jal 항공에서 신문 2개를 얻는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그리고, 비행기에 좌석에 TV가 있었던 것은 정말 기대도 하지 못했던, 운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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