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첫 주의 시작입니다.

학원에 가야겠죠??

제가 처음 살던 곳은 앞서 말했듯이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곳입니다.

더운 나라들이 다 그런건지....여기도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버스가 참......느긋합니다. 보통 한시간에 한대.....

그래도 필리핀과는 달리 에어콘이 빠방하니까!!

운 좋게도 제가 사는 곳은 버스가 2종류가 다니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엔 버스가 무려 4대!!!!ㅎㅎ축복인것입니다 여기선 ㅋㅋ

자..호주는 교통요금이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zone 개념으로 계산을 하는데

몇 개의 존을 거치느냐가 요금을 결정합니다.

처음에 탈 때 어디 간다고 기사아저씨에게 말을 하면 요금을 말해주는데

돈을 내시면 끝~~ 쉽죠?

근데 거짓말을 하면?? 저도 잘.... 전 착하고 솔직하고 순진한 대한민국 남아이기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대신 버스안에선 일본 말 쓰셔야 합니다!! 이마난지데스까? 쏘오데스네..

제가 살던 스미쓰필드가 존3이고 캐언즈시티는 존20입니다.

버스요금이 편도에 3달러가 넘는 구간이죠..

하루를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는 데일리를 끊으시면 5.xx달러입니다.

일주일을 쓰실 수 있는 위클리 티켓은 27.xx달러이고 먼쓸리 티킷도 있지만....

만들기가 귀찮기 때문에.... 또 저는 한 달이내에 이사갈거라서...위클리티킷을 샀습니다.

티킷을 보여드리고 싶지만...지금은 다 버리고 없기에......

티킷이라 해서 뭐...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슈퍼 영수증 같은 종이에

구간 거리와 유효기간 찍혀있는게 다입니다. 지갑에 넣고 다니시거나

기사아저씨에게 얻을 수 있는 커버에 넣고 다니시면 됩니다.

버스 정류장은 우리나라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달랑 기둥하나에 시간표하나 붙어 있는 곳이 있는 가 하면

시티중심에 있는 버스스테이션은 정류장만 8개던가.....기억이....아무튼...

행선지 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요로코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