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머리가 터질것 같다.... 왜냐하면... 내년 2월에 있을 학교 입학 시험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튜터들과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한테 물어봤다.... 그런데 완전 어렵단다..... 내가 한국에서 공부한것 보다 거의 10배는 더 공부를 해야한다...

그래서 머리가 아프고 암울하다.... 완전 미치겠다.... 이렇게 어려울 줄 알았으면...ㅠㅠ 그래도 그나마 학교 다닐곳은

여기 밖에 없으니 열심히 해야겠다... 완전 열심히..... 에휴~~~ 수학은 어렵진 않지만 내가 한국어로 밖에 모르니 영어로

다시 공부해야된다는게 어렵다.... 그리고 과학 역시 내가 모르는것도 있고 안배운것도 있어서 쫌 힘들다.... 마지막으로

영어는 문법 위주로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내가 제일 약한게 문법인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완전 4개월동안 공부에 미쳐야된다.... 예전엔 가끔 책 제목으로 봤다... 공부에 미치는 법 등등... 지금 내가 가장 필요하고

가장 절실히 느끼는것이 그 책인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까.... 그래도 어차피 해야할거면 이왕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게 힘들다... 평소에 다른건 긍정적으로 생각을 잘하는데 이런건 왜 안되는지.... 내년 2월 까지 과연 내가

버틸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만약에 안되면 어떻고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래서 나는 이번주가 마지막으로 노는날이

될것같다... 다음주 부턴 범생이 모드로 변신 해야될것같다.... 그래도 여기에서 공부한다고 오긴왔는데...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으니... 그래도 가족들과 나를 응원해주는 친구들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아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 어머니께서 크리스마스 선물과 새해기념 선물로 내가 갖고 싶은걸 사주신다고 하니깐 기분이 좋아진다..ㅎㅎ

이렇게 어머니와 아버지.... 가족 그리고 친구들을 위해서!!!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 이번주가 마지막으로 노는날이구나....

그래도 아무리 공부를 한다고 해도 운동도 해야되니 다음주부터는 일찍 끝내기 위해 30분 동안 뛰어야 겠다... 차라리

그게 더 빠르고 효과 적일 테니... 빨리 3월달이 되서 내가 살이 빠지고 학교에 입학되있길 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