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이 필이핀 연수가 두번째이다.
저번에도 좋은 경험을 많이 했지만, 이번엔 더 오래있다 보니 여기서 더 편히 생활하는 요령, 적응하는 힘등도 갖게 되고 또 정말 평생 한국 살면서 한번 할까 말까 한 경험도 했다. 그리고 영어도 한국에서 할 때보다 더 많이 오른것 같다.
이제 여기 있다보니 친구와 단 둘이서도 시내를 다녀 올 수 있는 용기도 생기고 P100면 2000원인데도 바들바들 떠는 정말 필리핀사람이 다 된 것 같다.
내가 여기서 제일 즐거웠던 것은 물놀이다. 그런데 그 물놀이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수쿠버다이빙이다. 난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항상 TV에서만 보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했었는데 정말 해 보니까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다른 또 다른 세상을 구경해 본 것이다. 평생 한번 해볼까 말까 한 경험을 해보니까 너무 즐것웠다. 이렇게 넓은 세상,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 와서 확 다른 세상을 경험해 보고 더 많은 것을 보니 이 모든 세상은 말로만 들어서는 얼마나 큰지 모른 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난 죽기전에 꼭 한번 세계일주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돈 열심히 벌어서 나 혼자 아님 친구 한두명 데리고 가고 싶다. 앞으로 내가 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엔 또 여기서 한 경험 보다 더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여기와서 한 경험들은 내 앞으로의 경험에 바탕이 되어 내가 살아갈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MTM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