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를 타면서!
세부퍼시픽이 저가 항공사라 그런지 좌석이 상당히 좁고 많이 불편했다. 사실 어학연수가 처음이라 상당히 기분이 들떠 있었다.

비행기 타자마자 운이 좋게도 옆에 외국인 꼬맹이가 앉았다. 영어를 써가면서 최대한 말을 걸었다. 비행기를 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어깨에 잠이 들었다. 불편하지만! 긴 거리만큼 말동무가 되어준 꼬맹이가 고마웠기 때문에! 깨우지는 않았다. 어깨가 무겁다. 

# 도착하자마자!
도착 시각은 새벽 3시 반! 도착하자마자! 제대로 갈 수 있을까? 밤이라 안전할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어학원과 필자 닷컴에서 세심하게 배려해준 덕분에 안전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비행기가 한 시간 연착이 돼서 관계자분께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리셨는데!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약 어학연수 처음 오시는 분들도 이 부분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 ELSA 도착
어학원 거리는 공항에서 30~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새벽 네 시쯤 ELSA 어학원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침대에 누웠을 때? 아, 내가 진짜 필리핀에 어학연수 왔구나? 실감이 났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기대감이 생각보다 컸고! 오기 전에 걱정이 많았지만! 짐을 풀고 나니!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졌다. 

나로호 발사!! 어학연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