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획없이 그냥 밥먹고 졸리비갔다가

집에서 쉬기만 하다가 이렇게 있을 순 없다 하고

쇼핑을 하러나갔다.

학원친구가 맨날 신발이랑 옷이랑 득템해오길래

미셸이랑 나도 가서 옷을 사기로 결정,

미셸은 굽높은 클럽용 구두를 원했고

난 편하지않아도 편해보이는 낮은 굽의 웨지를 원했다.

옷도 맘에 드는거 있음 사곸ㅋㅋㅋㅋ

갔더니 엄청 넓다.. 사람도 엄청 많다...

옷이 엄청 많은데 다 구리다

여기서 내가 어케 득템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결국 옷은 포기

우리둘이 왔는데 택시비가 아까워서 그냥 돌아갈순 없었다.

그래서 구두라도 사자 하고 구두를 한 2~3시간은 둘러본거같다....

하 다들 도대체 어디서 사는거야 여기 맞나여.....

진짜 별로여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낮은 웨지힐을 샀다.

아 근데 사면서도 이거 나한테 진짜 안어울릴텐데 싶었다..ㅜㅜ

미셸은 그냥 포기 . 안산다며 빡쳤닼ㅋㅋㅋㅋㅋㅋ

가기전에 이 구두 한번 신어볼까? 하고 내가 굽 높은 힐을 하나 신어봤는데

오 완전 이건 내꺼야 날 위한 신발 대박이야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었다.

어머 이건 사야돼

난 클럽도 안가고 여기 애들 다 키 작아서

난 정말 힐이 필요 없는데 그냥 샀다..

첨에 산 구두는 내 스타일 아니고 사실 같이 간 친구 스타일..

그래서 얘가 그냥 내 처음 구두를 사고 내가 두번째 산 구두를 샀닼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신어보니까 와 진짜 내신발 친구신발

스타일이 다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신고 놀러가야되는데 받쳐입을 옷이 없다

또 쇼핑 가야지 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