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째 날 월요일엔 셀라 뉴 학생이 시작하는 날이에요.

 저도 아침에 시험을 보러 사무실에 올라갔어요.

저랑 같이 시작하는 배치매이트는 저를 포함해서 4명이었어요~

시험을 보기전엔 괜히 긴장되었어요~

시험은 듣기 말하기 쓰기 그래마 에요.

듣기는 당연히 테이프 듣고 문제 맞추기.

말하기는 그림을 보고 문제를 각각 사람에 맞춰 내서 말하기.

쓰기는 주제에 맞춰서 쓰기.

 이렇게 시험을 보고 매니저님이 숙지할 내용을 알려주셨어요.

그리곤 담당필리핀 선생님과 밥을 먹어요.

그 후엔 매니저님과 아얄라 몰에 갔어요~

택시타면 셀라에서 50~60페서 정도 나와요.

가는 길에 괜히 신나서..밖에 나가는 게 너무 신났어요~

먼저 도착해서 460달라 정도 환전했어요. 전 좀 많이 한 듯.. 

처음엔 여자라서.. 옷구경을 많이 했는데ㅋㅋ 정신차리고 필요한 생필품도 샀어요.

저는 바리바리 많이 싸와서 살 건 별로 없었어요~

저도 오기전에 수많은 일기와 사진을 봤는데 감이 잘 안왔어요.

아얄라 몰 오니까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구나' 싶어서 괜히 기분이 좋아졌어요.

셀라가 있는 곳에 있다가 아얄라에 오니까...

아얄라는 브랜드와 옷가게, 마트, 레스토랑 이렇게 다 갖춰진 곳이에요.

시설도 좋고 사람도 많으니 자주 오고싶은 곳이었어요^^

여기 오니 기숙사에 가기싫었어요!!

올 때는 다같이 택시를 타고 기숙사로 왔답니다ㅋㅋ

사진보면 또 가서 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