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미용실이랍니다

학원 친구가 머리자른다해서 따라다녀왔어요~~

빅토리아몰 안에 있는 미용실인데

머리자르는데 단돈 130페소 한화로 약 3000원돈!

미용실 내부는 약간 약간 다소 촌스럽긴 하지만, 뭐 이정도 가격이면 만족스럽죠 ㅎㅎ

우선 처음 들어가니까 한쪽 의자에 스텝분들이 쫘~~~악 앉아있더라구요

머리자른다고 하니까

선택받은 스텝한분이 먼저 머리를 감겨줍니다

그담은 똑같아요 한국과~

스텝이 머리 감겨주고 나와서 정리해주고 디자이너를 부르면

저분이 오셔서 굉장히 여성스런 보이스로 물어보십니다

어떻게 자를거냐고

대부분 미용실같은 곳의 영어는 알아들을만하더라구요

택시는 좀 힘들어도 ㅎㅎ

저 디자이너분의 섬세한 손길로 제 친구는 대만족스럽게 머리를 잘랐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다 잘랐다고해서 봤더니 긴머리중 한움큼이 안 잘려있는거에요 ;;;

다시 말했더니 조금 뻘쭘해 하더니 그부분만 잘라주더라구요

파마랑 염색은 싸긴싼데 음 뭔가 약품이 안좋을거 같아요

제생각으로는!

연계 연수 가시는분들은 호주나 캐나다 미국 모두 미용실이 비싸니까

필리핀에서 커트 정도는 괜찮을듯해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