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런칭이 얼마남지 않아 인터넷으로 검색해볼 시간은 도저히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토요일을 이용해 때마침 해외어학연수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어서 토요일 출근후에 일이 좀 남아있었는데 무작정 박람회를 가게 되었다.

박람회에서 역시 필리핀은 필자닷컴이 영향력이 강했다..필리핀 대사관을 통하는 문은

필자닷컴이 전세를 내서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각 학교에서도 나오고 담당자들과

대화도 많이해 보았다. 도저히 구분이 안가는데 그때 종로 필자의 안지현님을 만나 뵈었다.

말도 잘하고 사람도 굉장히 유쾌했다. 교육이나 커리큘럼이라는게 사람의 인지발달기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좋은 상담사가 잘 소개시켜 주는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현씨가 어느곳을 알아보고 왔냐고 물어보기에 라이프세부 셀라 잉글리쉬펠라등을 말했는데 나는 한달뒤에 출국할 예정이였기

때문에 굉장히 촉박하다며 인기가 좋은 몇군데는 이미 마감이 된 상태라고 이야기를 했다

지현씨는 라이프세부와 셀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물론 그때 라이프세부역시 마감된 상태였다. 셀라는 자리가 조금 있던 상태..)

뭐 비등비등한 프로모에 usb코스라는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내가 원하던 수업모형이 였던 것 같다. 무작정 한국인은 스파르타가

좋다고 느끼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교육학에서는 이를 정적부적강화라고 하는데 이것은 학습자 자신이 조절할수도 있다..

첫달은 힘들게 마음을 잡고 두 세 번째 달은 외부에서도 많이 사용 할수 있게 하고 싶어서

usb코스로 선택을 하게 되었다. 당시 자리가 없어서 한국 라이프세부 지부의 오거나이저에게 회사 명함을 드리면서

꼭 부탁드린다는 말을 하면서 박람회를 나왔다.

이때 필리핀 관광청에서 하는 퀴즈를 몇 개 맞춰서 망고젤리, 티셔츠등을 선물로 받았다.

장소는 세부, 학원은 라이프세부 USB, 기간은 12주!

모든걸 정했다..이제 뭘 준비해야 할까?

돈(연수비용)과 주변정리 (특히 직장인이 준비해야할것들) 이다.

다음편에서는 그런 준비할것들을 정리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