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달째 나의 티처 였는데, 말이 어찌나 빠르고,,,

깐깐하기도 해서,, 힘든 수업이긴 했으나 돌이켜보면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재밌게 수업했던 그룹수업 중 하나였던 줄리티처...

알아듣기 쉽게 설명도 해주고, 표정연기가 수업의 흥미를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신입 ,,배시티처!! 수업은 같이 한적은 없지만,

쉬는시간에 얘기도 나누고, 다바오에 대한 이러저런 정보도 얻고

여동생 같은 티처였습니다. 

한달전쯤 간호사가 될기 위해 그만 두었습니다.

지금은 몸이 쫌 뿔었지만, 예전에는 치어리더도 하고, 고등학교 미인대회 수상 경력도

있다며 자랑하며 놀던때가 엊그제 같네요.

듣기를 못했던 나를 위해 2시간 동안 책을 읽어주며,

문제를 풀게 했던 엘렌티처...

나를 가르치고나서 얼마뒤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던 엘렌티처..

그게 나 때문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던데..ㅋㅋ

요리를 좋아하고 춤 사랑한 그녀 이름이 갑자기..앗..미츠였나??

자기를 금잔디라 하며, 매일 먹을걸 준비해 왔답니다.

웃음소리가 매력적인 메이티처...

메~~~메~~....

이 티처도 말이 어찌나 빠른지... 휴.

작고 마르지만, 애가 2둘이나 있는 아줌마

다들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