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애기는 한동안 학원 밥 메뉴가 너무 맛없는 메뉴만 계속나와 학원사람들과 함께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나갔는데요~

토레스 주변에 레스토랑이 많다고하여 그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pablos'라는 스테이크와 크랩을 전문적으로 하는 레스토랑이였습니다.

학원에 계신분중에서 분위기와 맛집을 주로 찾아다니는 분이 추천을해서 갔는데요~

분위기는 이곳 필리핀에서는 좀처럼 찾기힘든 한국에서도 고급레스토랑에서만 느낄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였구요~

분위기가 좋은 만큼 음식값들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좀 괜찮은것들은 기본이 1000폐소...ㅡㅡ;;)

거기다 이런 분위기좋은 식당에 남자 4명이 밥을 먹으러 갔으니....

왠지 모를 씁쓸함이...ㅋㅋ

값들이 다 비쌌는데 앞에 보이는 추천메뉴와 그나마 가격이 괜찮은 메뉴가 있어 그걸선택했는데요~(저희가 선택했는게 음료와 밥을 포함 기본 400이였슴...최소 가격을 선택했는데도...)

그래도 음식은 맛있겠지 하고 잔뜩 기대를 하며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20분가량 지나서 음식이 나왔고 우린 또 한번 좌절을 했습니다...ㅠㅠ

제가 시킨메뉴는 장조림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음식이였는데요...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양은 저의 배를 채우기에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옆에 같이 갔던 분의 것도 맛은 괜찮았으나 역시 양이....

순간 바녹스가 생각났습니다...

이가격에 거길가면 정말 배터지게 먹고도 남을돈인데....ㅠㅠ

밥을 다 먹고 이곳을 나오며 그래도 좋은 경험했다고~

언제 이렇게 분위기를 내며 이곳에서 이런음식을 먹겠냐며 그나마 위로아닌 위로를 서로했지만 끝내 후회만 남더군요~

그래도 만약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그리고 돈이 넉넉하다면 가보는것도 그리나쁘지 않다는 생각을했습니다~

분위기만큼은 참 괜찮았거든요~

(pablo's입구)

(저희가 시켰던 기본메뉴중 하나)

(pablo's내부 풍경1)

(pablo's내부 풍경2)

(제가 시켰던 메뉴네요~beef뭐였는데~ 장조림하고 같았죠~ 맛은 약간 느끼하구요~저기있는 고추는 정말매웠어요 ㅠㅠ)

 9저와 같이갔던 다른분이 시킨메뉴~아까 메뉴판에 있던 그 음식입니다^^) 

(pablo's내부 풍경2)

(pablo's내부 풍경3)

(pablo's내부 풍경4)

 (pablo's외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