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원은 2달이나 3달에 한번씩 학원에서 주관하는 단체 액티비티 여행을 다녀 옵니다..제가 처음에 왔을 때도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그때는 가지 못하였기에 이번 기회에 딸리곳을 다녀 왔습니다..ㅎ

우선 금전적인 부분에서 너무 매력적인 여행 입니다... 학원에서 주관하기에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학원앞에는 바다가 있기에 거기서 섬과 섬을 오가는 도선을 타고 우리학원 건너편의 사말 아일랜드로 1시간30가량을 건너 갔습니다....이곳의 배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모양을 하고 있는데..그야말로 사진에서나 보던 형태였습니다...배의 사방이 뚫여 있기에 배멀미를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ㅋ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달리다 보니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도착하자 마자 배에서 내렸냐구요...아닙니다...우리는 바다에 떠있는 부이에 배를 고정시켜 놓고 그곳에서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우쿨링을 즐겼습니다~ 저는 다이빙 자격증이 없기에 스노우쿨링을 했는데...스쿠버 다이빙을 한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참으로 매력있게 느껴지더군요...이곳에서 30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자격증을 딸 수 있게 해준다는데.. 한국 보다는 상당히 싼가격이라더군요....생각 있으신 분은 이곳에 오신김에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는 것도 좋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스노우 쿨링은 물안경과 숨을 쉬게 도와주는 굵은 빨대 같은 것을 입에 물고 물위를 수영하는 것인데 이것도 나름 매력적이었습니다...물속에서 수 많은 이름모를 물고기를 봤는데...그야 말로 물반 고기반이라고 할 만 했습니다...바다 및에는 수 많은 산호를 볼 수 있었는데...우리나라에서는 못보던 이국적인 풍경에 절로 감탄이 나더군요.....처음에 입으만 숨쉬는 것에 익숙치 않아서 힘든 감도 없잖아 있었지만 적응하고 난뒤에는 정말 편하고 잼있었습니다~

 한바탕 수영을 즐기고 난뒤 우리는 한 조용한 섬에 정박하였습니다...수 많은 야자수와 백사장이 깔려 있는 곳이 었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바나나 보트와 제트 스키를 타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습니다...ㅋ

사실 이번이 바나나보트를 처음 경험하는 것이 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잼있더군요...한국에서는 돈을 주고 타야 하는 보트를 마음껏 탈 수 있으니 너무 괜찮더라구요...

 우리가 바나나 보트를 즐기고 있는 동안에 학원 스탭들은 우리를 위한 점심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학원에서 마련해준 음식은 각종과일과 고기, 소주 그리고 여러종류의 음료수 였는데...완전 감동 그자체 였습니다...파라다이스 같은 섬에서 즐기는 구운 고기와 소주라...지금 까지도 그때의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쩝...

 돌아 오는 길에도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각종 안주와 맥주를 먹으며 친구와 수다도 떨며 즐겁게 돌아왔습니다...

 만약 우리 학원으로 오실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제가 한국으로 돌아 가기전까진 기회가 다시 오지 않겠지만...다시 한번더 경험하고 싶은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 이었습니다....

또 가고 싶어...ㅠㅠ

이곳이 사말아일랜드 입니다~

배를 타고 가는 도중이죵~

정박한 배와 우리들입니다...

배가 멋있지 않나요?..

보시다시피 산호 되겠습니다~

수중카메라로 찍은 저의 모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