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많이 밀렸다.ㅠ.ㅠ

학원이 세미 스파르타인데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10분까지 수업을 한다,

꾀 빡빡해 보이지만... 사실이다. ^^

2주차까지 배앓이(설사)를 계속 했다.

하루에 7~8번까지 설사가 나왔다.

덕분에 훼손금지 부위가 훼손 되고있다.ㅠ

자 ~ 이제 3주차에 적는 2주차 일기를 시작해보자!!

---튜터들 파악--

수업은 하루 9시간 한다.(프리타임 미포함)

1:1 수업시간이 하루 3시간(3명의 개인튜터)을 하고 그룹수업이 6시간이다.

중간에 한시간 프리타임시간이 있다. 이시간에는 끊임없는 수업열정을 식힐 타임이다.

즉 슬립핑타임..

수업은

단어,문법,스피킹, 리스닝, 토론. 에세이 시간들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수업마다 튜터마다

다르다.

그룹수업은 레벨에 맞게 짜여져있으며, 커리큐럼은 한국에서 듣던데로 괜찮다.

전반적으로 내 전체 수업에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왠만하면 서로 잘 어울리게 맞춰가려는 성격인지라 큰 불만은 없다.

1:1 수업을 보면 3명의 튜터 가운데 한 튜터랑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

나머지 1명의 튜터는 나랑 사랑, 연애 애기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또다른 튜터 한명은 한국 남성들이 잘 안좋아하게 생겼지만 나이도 좀 있으시고

박식한 것 같다.

나름대로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개개인의 취향이 있고 안맞는 튜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 안맞다 싶으면

change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난; 4주정도 하고 다른 튜터를 쵸이스 할려고 생각 중이다.

1:1 수업시간에는 자기가 유도 해야한다.

얻고 싶은 정보를 얻되 정 공부가 하기 싫으면 잡담도 스피킹이 느는 비결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같은 날 들어온 배치매이트가 15명이나 되는 관계로 대부분의 그룹 수업이 배치메이트랑 듣는 수업이다.

그룹수업은 재미있다.

일본에서 온 애도 3명있고 말은 잘 안통하지만 간간히 느낌상으로 제스쳐로나마 통할 수 있다.

그룹수업을 하는 튜터들은 배테랑 같다.

오랫동안 수업을 해오다 보니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분위기도 편하게 이끌어 주고 학생들도 거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아직은 말이 잘 안나와서 자신감이 안생기고 어물거리지만 조금 적응되면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

마지막으로 2주차 초보가 드리는 수업 팁 :  믿거나 말거나..

1. 수업을 선택할 기회가 많은데 자신이 자신있는 수업을 하나이상은 선택하라.

이유: 여기오면 말이 잘 안되서 위축되기 쉬운데 자신감을 업 시켜줄 수 있다.

2. 튜터들에게 매너를 지키고 겸손하라.

이유: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후진국이다. 자칫 생각없이 뱉은 오만한 발언들이 그 사람들에게

        거리감을 줄 수 있다. 동방 예의지국의 매너를 갖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