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5 필리핀 공항 출국할 때 오버차지문제
필리핀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경우 오버차지때문에 고민이 많을겁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한국에서 필리핀 올때도 7만원이 넘는 돈을 오버차지로 지불을 해야만했었습니다.
무게가 보통보다 20키로 넘게 오버가 되었거든요..ㅋㅋㅋ
그나마 사정사정해서 10만원도 넘게 내야하는 돈을 깎아서 낸거였지요..
필리핀에서 호주로 가는것도 비슷합니다.
기내용 10kg, 수화물 25kg까지 봐줍니다..
노트북 가방이 없는 저는 출국을 위해 필리핀에서 별도로 노트북 가방을 구입 했습니다.
노트북 가방은 1300페소정도이고 SM몰에서 구매했습니다.
옆으로 매는 노트북 가방 외의 기타가방들은 무게를 재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티켓팅 하면서 공항에서 무게 잴때 28키로 수화물, 기내 11키로 나갔습니다.
노트북 가방은 한 16키로 정도 됩니다.. 다 책을 넣었거든요..ㅋㅋ
그런데 딱 걸렸습니다... 절대로 안된다고 다 빼라고 하더군요...
할 수 없이 다 빼서 다른 가방에 넣었습니다...
2번째로 잴때 수화물 26키로 기내 9키로 나가더군요...
봐주는거 없습니다. 수화물 1키로 더 빼라 그래서 빼고 부쳤습니다.
이젠 기내가 문제입니다.
들어가기 바로 직전 무게를 1번 더 잽니다...
기내캐리어 9키로 나간다고 7키로에 맞추라고 합니다..ㅠㅠ
막 빌었습니다. 난감해 하더니 더 높은 사람을 부르더군요...
그런데 그사람도 안봐줍니다. 협상을 해서 1키로 빼라고 하더군요..
중요한거 주머니에 넣고, 다시 무게를 쟀습니다.
1키로도 안빠지더군요. 막 사정사정 해서 겨우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버리는거 몇 개 있었더니 성의를 생각해서 봐줬나봅니다..
비행기에 타고 생각해보니 오버차지 내는게 바보인거 같습니다...
호주 가실때 필리핀에서 무작정 사정해보시고
백팩같은거는 무게 재니까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