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시험을 쳤습니다.ㅋㅋ

셀라에 오시면 4주에 한번씩 Progress test를 칩니다.

저는 8주과정으로 왔기 때문에 이번 시험이 마지막 시험이었어요.

셀라에 도착하자마자 친 레벨테스트에선 당연히 리딩파트가 가장 잘 나왔었어요. 저는 한국인이니까요.ㅋㅋ

스피킹을 가장 못했구요.

제가 셀라에 와서 가장 많이 늘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자신감입니다.

처음에는 틀리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목소리도 작아지고..말도 잘 못했는데 여기 선생님들 모두 용기를 북돋워주셨어요.ㅎㅎ

한국사람들 모두 영어를 할 줄 아는데 자신감이 없다고..무조건 큰소리로 말하라고 하시고 발표수업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겼나봐요.ㅎㅎ 덕분에 택시기사아저씨들과도 이야기를 하게 되고..스피킹이 많이 늘었어요.

두번째 시험에서도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 순으로 시험을 칩니다.

리스닝때는 라디오가 고장이 났는지 소리가 작았어요.ㅠㅠ저는 라디오랑 떨어져 앉았었는데 소근소근 거리는 소리로 들렸어요.

그때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셀라에서 시험치시는분..라디오 근처에 앉으세요.^^ㅋ

그리고 리딩파트는 처음 시험보다는 쉬웠습니다.ㅋㅋ 라이팅은 뭐 처음이나 두번째나 그게 그거에요.

그 다음은 선생님 두분과 학생 두명이 같이 모여서 스피킹 테스트를 합니다.

긴장할 필요 없댔는데..저는 진짜 긴장했었답니다.ㅎㅎ

토론식이구요. 큰 목소리로 자신감있게 말하고 어려운 단어 많이 쓰면 점수가 높다고 했으나...

전혀 어려운 단어 쓸 마음이 없었습니다. 긴장해서요.ㅠㅠ틀리지 말아야지 하는 맘이 더 컸나봐요.ㅎ

여튼 그렇게 시험을 치고 결과를 받았어요.ㅎㅎ

처음보다 평균 두단계가 상승했네요.ㅎㅎ너무 뿌듯해요.

첫 테스트보다 떨어지는 사람..제가 알기론 없습니다.ㅋㅋ

시간이 좀만 더 있으면 좋겠지만...여기서 만족하고 한국에 돌아가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