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사다리박살
• 작성일 : 2015-06-19
• 조회수 :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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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비행기

태어나서 해외로 처음 비행기를 타고 가봤다 혼자서 가는거라 걱정이 두배로 �榮�.
필자닷컴이 굉장히 섬세하게 알려줬기 ��문에 그렇게 큰일없이 너어가긴 했지만 꾀 스케일이 큰 실수도 �p번이나 할번했다.ㅋㅋㅋㅋ

처음에 e티켓을 비행기표로 봐꾸는 과정부터 부스를 못찾아서 맨붕 그다음 몸 검사할�� 소리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맨붕,
출국심사할�� 맨붕 나는 분명히 비행기 타러 게이트를 들어왔는데 따라가니까 버스를태우네? 맨붕 ,
비행기를 탓는데 종이 두장이 나와.. 하,, 진심 맨붕 아 난 죽엇다 귀국못하겟군아.. 하다가 일단 아는단어만 찾아서 내 프로필을 적엇다.

그러다 혹시몰라 김주희 매니저가 주신 종이를 천천히 다시 읽어�f다 잇..있다.. 그때 천사로 보엿다 김주희메니저님 감사여 ㅠㅠ
그래서 긴장 푼 상태에서 차근차근 적어나갔다.
근데 출국심사 종이가 다름,, 아 진짜 인생 최대의 맨붕.. 그래서 집중하고 승무원한테 물어볼려고 생각했다. what is it 아 그래그거야 ㅋㅋㅋㅋ
난 천재다 ㅋㅋㅋ 익스큐즈미 왓이즈잇 솰라솰라솰라 그래도 알아들엇다 수능때 영어듣고 공부한다고 ebs 듣기 함 보람이있다 ㅋㅋㅋㅋㅋ

아 오케이오케이 술술 적고 이제 경치 구경해야지 하고 밖을 보는순간 밤이라 아무것도 안보인다 걍 자야지 햇는데 내등에 땀이..ㅋㅋ
진짜 걱정 했나보다. 그리고 술술 나와서 jic 피켓들고잇는 메니저를 찾으면 끝 근데 메니저가 없네,, 뭐지..
20분동안 기다리다 안되서 전화를 햇다 근데 안받는다 ,,, 계속기다리니까 이쁜 메니저님이 진심 죄송하다는 표정으로 어쩔줄 모르고 있엇다 바로 화가풀렷다 ㅎㅎ
시간이약이다 기다리면 천사가 옵니다, 사실 이런말 하는것도 메니저님과 친해져서 이렇게 말할수 있는거같다 학원분위기가 가족분위기다.ㅋㅋ
그리고 메니저님께서 친절하시게도 컵라면과 휴지 물을 주셧다 날개없는 천사다.. 사실 지금은 친구다 ㅋㅋㅋ
그리고 방으로 가서 내방 소개를 시켜 주셧다. 방 정말 괜찮고 학원건물도 리모델링 한 건물이라 정말 괜찮다. 근데 조금 덥다 ㅠ.ㅠ
그래서 담날 나는 선풍기 한 대를 삿다 정말 선풍기는 위대한 발명품인 듯 약 12500원에 산 선풍기 정말 잘 쓰고 잇다 ㅋㅋ

그리고 내 룸메 이딴~ 일본이름 유이~ 28살이고 잘생기고 까무짭짭하고 공부잘하고 영어잘하고 수영잘하고 볼링잘치고 술못마시는 유이~
3인실이지만 2명에서 1주일을 �㎢� 진짜 너무좋은 친구다.. 배려심깊고 순수하고 일본인에대한 않좋은 편견이 있엇지만 유이가 싹 씻어주엇다

그건 단지 책과 소문으로만 들엇던 일본인에 대한 편견이었기 ��문에 피부로 느낀 일본인의 이미지가 훨씬 강햇고 확고했다.
우린 항상 같이 다니고 같이논다~ㅎㅎ 근데 일본인 문화자체가 절약하는 문화라서 에어컨을 잘 안튼다.
첨엔 불만이었지만 선풍기하나 있고 서로서로 맞춰가니까 지금은 살기 좋다 밑에 사진은 비행기에서 생각도 못햇던 어두운 지구이고 다른사진은 우리 룸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