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고를 때 많은 것을 비교하고 고려해보지만 나에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시설이였다.

유학원에서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한국과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하여 살짝 걱정을 하고 갔는데

처음 기숙사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깨끗하고 책상도 넓고 냉장고 , TV , 옷걸이 부족한거 없이 되어있어서 놀랐다.

오자마자 화장실 물은 잘나오나 깨끗한지부터 확인했는데 구석에 거미가 있었던거 말고는 물도 잘나오고 깨끗하고 좋았다.

유난히 우리방 화장실 물에서 처음 물을 틀 때 냄새가 나는데 고쳐달라고 말해도 모터가 돌아가는 동안

냄새가 날수 있다고 물을 잠시 틀어 놓으래서 그냥 쓰고 있는데 처음에는 많이 불편했지만 지내다보면서 익숙해졌다.

 침대는 매주 한 번씩 시트를 갈아주고 청소도 일주일에 두 번씩 해줘서 항상 청결을 유지할수 있다.

제일 좋은 것은 냉장고가 있다는 것 인데 냉장고가 잘돌아가서 물을 얼려 먹을수가 있다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에어컨도 있어서 방에서는 덥지 않게 지낼수 있다.

독서실은 3곳이 있는데 칸막이도 쳐져있고 각자 책상이 따로 있고 무엇보다 24시간 열려있어서

 언제든지 가서 이용을 할 수있다는 점이 가장좋은 것 같다. 독서실은 에어컨이

너무 좋아서 긴팔을 입고 공부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매점은 한국 라면과 필리핀 과자 등

생활에 필요한 용품도 팔고 열명정도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다.

펠라2는 와이파이가 굉장히 잘안되는 편이지만

매점에가면 와이파이를 쓸수가 있는데 잘터질땐 굉장히 잘터지지만 안터질때는 인터넷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세탁기는 좀 오래된 세탁기지만 잘돌아가고 다들 세탁기를 이용한다.

하지만 좋은원단의 옷이나 중요한 옷은 세탁기로 돌리면 망가질 가능성이 크다.

펠라시설중에 자랑할 만한 것은 수영장이 있다는 점인데, 많은 어학원에 수영장이 있는걸로 알고 있지만

밤에 별을 보면서 하는 수영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또한 펠라에는 체육관도 있어서

런닝과 자전거 각종 운동기구들이 배치되어있어 운동을 할수 있다. 체육관이 넓지만 통풍이 안돼

체육관에서 조금만 운동을 해도 땀이 잘난다. 다른 어학원은 시설이 어떤지 모르겟지만 펠라시설은 좋은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