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디어 첫 주말을 맞이하는 레이나입니다 ㅋㅋ

적응증이라는 걸 걸렸는지 내내 힘이 없고 언제 적응 하나 했는데

이제 나름 수업과 생활에 적응하면서 컨디션 되 찾고 있는 중이에요.

오늘은 제가 있는 방과 식사, 세탁 등을 알려드릴까 해요.

우선 저는 기숙사 3인실로 왔는데, 오기 전에 시설에 대해서 기대하지 말라고 해서

아예 기대치를 낮춰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아요.

방도 넓고 책상도 한개씩 다 있고 화장실도 넓고 괜찮아요.

그리고 오기 전에 빨래 하는 거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빨래 다 해서 개어서까지 주는 학원이 비하면 비교가 되긴 하지만

본인의 옷 관리 하는 차원에서 본인이 세탁하는것도 괜찮아요.

빨래도 빨리 마르고, 저는 여기 와서 세제랑 섬유유연제 사써 빨래 하고 있구요.

기숙사 동마다 세탁기가 있어서 빨래 못하고 그러진 않는것 같아요.

한국에서 가져오셔도 되고 여기서 사셔도 괜찮아요.

학원에서 무료로 주는 세제가 있는데 안써봐서 잘은 모르겠는데,

룸메 말에 의하면 쓸만하다고 하더라구요 ㅋ

그리고 마지막은 식사인데요. 삼시 세끼 한국식이라지만, 필리핀이다 보니 맛은 기대하지 말아야지 헀는데

아직까지는 대 만족중이에요 ㅎㅎㅎㅎ 공부를 해서 그런지 항상 배고프고 ㅜㅜ 식사시간만 기다리는데

한국처럼 종류도 다양하게 잘 나와요 ㅋㅋ 좀 지나면 로테이션 되서 질린다고는 하더라구요 ㅋ

그래도 삼시세끼 잘 챙겨 먹으니까 아마 건강해질듯?ㅋㅋ

아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여기 gym도 있어요.

기구들이 많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하기에는 좋아요.

배트민턴, 런닝머신 등등 있어요.

불과 일주일전엔 어색하던 이 곳이 배치 메이트라는 입학 동기(?) 들과 친해지고

몇번 오며 가며 하다보니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저도 한국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뭐든 닥치면 다 하게 되있더라구요.

너무 걱정 많이하지 말고 오시는게좋을 것 같아요 ㅎ

그럼 3탄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