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손님들로 꽉차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이날도 역시 꽉 찬 손님들 때문에

메뉴를 고르면서 10분 정도 기다려야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빵, 피자, 간단한 스파게티, 샐러드 등 다른 피자가게와 비슷한

메뉴를 가지고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미국자본으로 형성된 체인점이어서 그런지 나름

한국과 다를 것 없는 시스템과 청결함으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크림스파게티와 피자 그리고 샐러드를 주문해서 식사를 하였는데

대부분의 다른 필리핀 현지인들과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피자와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피자는 손님 수에 맞게 사진과 같이 작은 사이즈도 주문가능하며 thin과 thick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알기론 한국피자가게에서는 thin pizza가 더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그 반대로 thick피자가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thin pizza는 보다 적은 재료로 수제가 아닌 단순 공급되는 dough로 만들어지니

생각해보니 이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가격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작은 thin pizza 기준으로 한화 6000원 정도면 충분하고 다른 음식들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이곳의 장점이라면 다른 피자에 비해 맛에서 뒤떨어지지 않을뿐더러 풍부한 토핑과 피자

끝부분까지 치즈와 토핑이 있어 피자 끝부분을 먹지 않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식당에 비해 한국입맛에 맞는 적절한 간으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