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택시타고 지나가면서 창밖 쳐다보면 그릴이라고 써있는 집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어요!!

그 중에서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카오나 그릴을 펠라1로 옮기는 배치 떠나기 전에

다 같이 밥 한번 먹으려고 다들 처음으로 가봤는데 싸고 맛있어서 반했어요+_+

카오나 그릴에서 필리핀에서 유명한 갈릭밥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먹었는데

사실 한국인 입맛에는 살짝 많이 짠 편인데..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_~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가리비를 먹어보았는데, 다른사람들이 왜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제 주관으로는 그릴집 중에서 가리비구이는 이곳이 으뜸이라 생각되었어요.

새우그릴 또한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껍질이 두껍거나 단단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새우그릴도 추천하고 싶어요.

이곳 카오나그릴은 느린 서빙으로치면 으뜸으로 꼽을 만큼 엄청 느리답니다.

카오나그릴에 한번 더 간적이 있는데 주문하고 30분동안 기다렸으니까요....

하지만 오징어그릴을 먹었을 땐 그 기다림도 잊을만한 맛이었어요.

무척 부드럽고 밥도없이 오징어그릴만 먹었는데도 전혀 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으니까요.

제가 이곳저곳 그릴집을 많이 다녀보았지만(필리핀엔 그릴집이 많아서 여러곳의 그릴집에 가보았답니다.)

이게 오징어그릴이에요. 정말 맛잇답니다.

카오나그릴이 TOP 3 안에 들어갈만큼 만족스러웠어요.

한국인이 먹기에 짜지도 않고 분위기도 좋았구요.

가격도 저렴한편이었어요. 

그러니 가격또한 나쁘지 않으니 꼭 한번쯤 가볼만한 음식점이라 생각해요.